아르헨티나 할머니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나라 요시토모 그림,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아르헨티나 할머니는 사실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고(워낙에 얇아서)

나라요시모토의 일러스트가 궁금해서 (왜 하드보일드 하드럭인가 에서

그 툭 찢어진 눈을 하고도 귀여운 느낌을 들게하던 일러스트를 꽤 좋아해서) 읽고 싶었는데 

낙서같은 일러스트도 그렇고 간결한 이야기 느낌이 혐오스런마츠코도 생각나게 하고

철학적인 질문도 던져서 같이 읽은 슬픈예감보다 느낌이 훨씬 오래 가는 기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픈 예감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단 내용으로만 따지면 조금 우울하다 담백해지는

유령소설쯤 되는거 같다. 바나나 책은 매번 그녀만의 분위기 같은게 있는데

죽음에 발을 담그고 있는 몽롱한 연출이 꼭 들어가는것이다.

 

이번 슬픈예감 역시 부모님을 사고로 잃은 열여덟살 소녀가

잃은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모로 알고 있던 언니를 만나고

그 기억을 되새기게되는 여행을 하는데 부모님의 죽음을 예감하는

어린 소녀시절들을 떠올릴때의 느낌들이 이 몽롱한 연출의 한 부분들이었던거 같다.

 

그렇게 재미가 없었던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확 끌어당길정도의 흡인력이 있었던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바나나 책은 읽고나면 내가 조금 촉촉해지는 기분이 든다. 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진경 지음 / 그린비 / 2005년 2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06년 06월 04일에 저장

ThinkWise를 응용한 디지털 마인드맵
김준모 지음 / 글로벌 / 2006년 5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2006년 06월 15일에 저장
절판
우연의 법칙-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열린 가능성의 힘
슈테판 클라인 지음, 유영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6년 06월 15일에 저장
구판절판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김혜남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5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6년 06월 15일에 저장
구판절판


2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장르불문


2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중고] 로마인 이야기 1
한길사 / 1995년 9월
7,500원 → 2,500원(67%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판매자 : 금이아빠
출고예상시간 : 통상 48시간 이내
2017년 02월 16일에 저장
판매중지
[중고] 로마인 이야기 6
한길사 / 1997년 8월
9,000원 → 3,000원(67%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판매자 : 금이아빠
출고예상시간 : 통상 48시간 이내
2017년 02월 16일에 저장
판매중지
3초간 집중력 단련법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정윤아 옮김 / 파라북스 / 2004년 3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4년 08월 28일에 저장
절판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장석남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04년 09월 01일에 저장



2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단편들을 따로 따로 떼어서 읽었던터라

이 책에 같이 묶여있는줄은 모르고 읽었던 작품들이었다.

 

책제목의 깊이에의 강요도 좋았지만

나는 특히 '승부'라는 단편이 너무 좋았다.

긴박한 상태의 천재적인 몇십분을 내눈앞에

그려놓은듯한 세밀하고 치열한 묘사. !

 

장뮈샤르유언은 뜬금없이 지구의 종말에 관한 이야기다

세계가 모두 조개로 뒤덮여진다는.. ㅋ 소재나 이야기가

재밌긴했지만 특별히 감동까지는

 

...그리고 하나의 관찰은 문학적건망증이란 단편으로 예전

홈피어딘가에도 적어놨을텐데 정말 정말 내이야긴거 같은

기분이었다 처음 읽었을때.

 

쥐스킨트는 아무것도 아닌 소재를 가지고도 사람들안에 묻혀있는

숨결까지 표현해 줄때가 있다. 어쩔 수 없이 그를 읽게되는 이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