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참고로 읽은 1920년대 사건 어쩌고 등등을 아무리 수십권을 읽었대도 어떻게 이렇게도 자세하게 쓸 수 있단 말이냐?! 하긴 csi니 뭐니를 너무 많이 봐온 사람으로써 사건을 맡은 경찰의 허술함이 너무 보이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중반부까지 릴리안과 사랑으로 치닿는 과정은 조마조마 했고 후반부의 사건을 시시각각 그대로 보여줌으로인물들의 감정선에 제대로 이입해 사건의 한복판으로끌고 갔던 점이 좋았다.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계속 생각하게되고 계속 되새김하는 프랜시스의 그대로를 숨가쁘게 따라가게된다. 스릴 들어간 현대의 제인오스틴. 흐르는 이야기 방식도 느낌도 계속 생각났음.그나저나 너무 너무 재밌음.결국 하고싶은 말은 이것! 세라워터스 짱!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