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의 독자일 수 있는 관계성,
거기에서 묘하게 오고가는 티키타카들,
그게 가능한 관계가 그닥 세상에는 많지 않다는.
존경심이 그제서야 일어나는 거겠지. 애정도.
머리 엄청 크고 덩치 엄청 큰 길냥이 한 마리 지나가고 계신다, 근엄하게.
볕 좋으니 좀만 걷다가 쌍화차 후딱 마시고 와야지. 읽는 책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