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한 번 뿐이라 가벼울 수 있다. 인간은 그 가벼움을 참을 수 없어서 삶에 은유를 덧붙인다. 그 은유가 사랑이 되고, 이념이 되고, 정치가 되어 삶에 무게를 더한다.

그러나 인간이 만들어낸 은유를 존재의 진정한 의미라고 믿으며 현실을 제대로 보지 않으려 할 때 그것은 ‘키치’가 된다고 쿤데라는 말하고 있다. 암튼 ‘키치’ 되게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였다.

 

그리고 연인 사이에 은유로 시작한 사랑은 고통을 수반한다. 자신이 이상화한 이미지로 사비나를 사랑했던 프란츠처럼, 강물에 떠내려 온 아기의 은유로 테레자를 받아들였던 토마시처럼. 상대방의 존재 자체가 사랑이 아니라, 상대에게 부여한 의미와 이미지가 사랑이 될 때, 사랑이라는 무거움은 다시 가벼움으로 달아날 수 있다.

쿤데라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하고, 그 사랑이 다시 나에게로 향하는지 되묻지 않는 진정한 사랑을 반려견 카레닌에 대한 사랑을 통해 보여준다.

그래 맞아. 내 강아지, 내 고양이 사랑이 정말 진정한 사랑인 것이다 인간들아!




ㅋㅋㅋ

ㄷㄹㅂ님 읽을 때 같이 읽어내려고 미루지 않고 읽었다. 이 책 책장에 꽂아 놓고 제목만 바라보며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던 세월이 대체 몇년인지...드디어 읽어서 얼마나 개운하던지

오랜만에 무거운 소설을 읽으면서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을 가졌던 점도 참 좋았다. 허나 내가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한 게 맞나 싶긴 하지만...

제목만큼이나 멋있는 문장들이 많아서 몽땅 밑줄 긋고 싶었지만 참았다. 나중에 다시 한번 더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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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8-23 16: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만세! 저도 플래그 엄청 붙였어요. 망고 님 처음 이신데 완전 제대로 읽으셨는데요!! >.<

망고 2026-08-23 17:04   좋아요 1 | URL
저 제대로 읽은거 맞죠?ㅋㅋㅋㅋㅋ다락방님이 그렇다고 하시니 안심이 됩니당 만세🙆‍♂️ 다 읽어서 너무 기뻐요

젤소민아 2026-08-24 12: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형체 없는 저자가 훅 튀어나와서 ‘내가 토마스를 처음 본 건~‘ 어쩌고 할 때 충격적이었어요~~~. 시점의 혁명같은...전 아직 ‘키치‘의 뜻을 잘 알진 못해요...ㅠㅠ 어려워요~~~

망고 2026-08-24 14:32   좋아요 1 | URL
맞아요. 내가 이 소설 속 인물을 이렇게 만들어 냈다 라고 하는 작가의 목소리가 툭툭 튀어 나와서 상당히 독특했어요. 철학서 같은 소설이라고 생각했어요. ‘키치‘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다루는데 저도 알쏭달쏭ㅋㅋㅋㅋ

젤소민아 2026-08-25 01:19   좋아요 1 | URL
그 스탈린 아들 나올 때 키치가 잡힐 뻔했는데, 쓕 도망가드라고요 ㅋㅋ

망고 2026-08-25 11:29   좋아요 0 | URL
오 그 똥 이야기요^^ 인간이 고작 똥 문제로 곤혹을 치뤄야 하나 에잇 이 존재의 가벼움 같으니라고!!ㅋㅋㅋ 똥이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처신하는 미학적 이상을 키치라고 부른다. 라고 책에 나오네요
 




수영 강습이 있었다. 주말동안 먹고 놀면서 살을 빵빵하게 찌웠기 때문에 죄책감에 이번 주에는 수영 강습 빠지지 말자고 다짐을 했는데, 또 막상 갈 시간 되니까 귀찮음에 몸부림치다가 결국 출석을 했다.

오늘은 회원님들이 출석을 굉장히 많이 하셔서 레인이 너무 붐볐다. 우리 반은 레인 두개를 수준별로 나눠서 강습을 하는데 나는 그동안 깍두기처럼 이쪽저쪽 레인을 왔다 갔다 했다. 못 하는 레인에 사람이 많으면 잘하는 레인으로 가고, 복잡하지 않으면 못 하는 레인에 남아서 하는 식이었다. 나는 늘 잘 하는 레인으로 올라가서 하는 걸 싫어했지만 선생님이 정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었다. 잘 하는 레인으로 넘어 가서 해야 하는 날ㅠㅠ

일단 잘 하는 레인에는 남자들이 많아서 힘이 좋다. 그리고 수영장 오래 다녀본 경력자들이 몇몇 있다. 쓱쓱 잘 나가고 지치지도 않아 보이는 사람들. 나는 꼬리에서 따라가느라 너무너무 힘든데!

근데 오늘은 정말 최강으로 힘들었다. 이때까지 강습 운동량 중에서 아마 최고였던 것 같다.

무려 30바퀴 정도를 돌았다!!!!!!! 따라가느라 죽는 줄 알았네

자유형만 한 건 아니고 영법을 골고루, 자세 드릴도 하면서 돌았지만, 어쨌든 1500미터 정도를 오늘 돌았다고!

조금 쉬려고 하면 선생님이 계속 "출발!"을 외쳐서 쉬지도 못 하고, 강습 내내 정말로 쉼 없이 수영만 했다.

막판에는 너무너무 숨차고 힘들어서 나 더이상 못 한다고 수경을 벗어버렸는데, 선생님이 수경을 도로 얹어주면서 빨리 출발하라고 어찌나 재촉을 하시는지 진짜 죽을힘을 다해서 돌았다. 아니 선수할 것도 아닌데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요?

아 정말 도망가고 싶었다ㅠㅠ

물에서 나오는데 팔다리 후들후들. 하루종일 몸이 노곤노곤 눈이 자꾸 감겼다... 오늘 하루 쓸 체력을 수영 1시간으로 다 쏟아버린 느낌이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나랑 같이 돌았던 잘 하는 레인 사람들은 별로 지쳐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까 내가 문제인거다.

사람들은 보통 이정도 운동량은 채우기 위해 강습을 받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아 저질 체력인 내가 문제가 맞다. 솔직히 나는 강습 때마다 어떻게 하면 덜 힘들게 할까? 어떻게 하면 선생님 눈 피해서 쉴까? 하면서 머리를 굴리는데ㅋㅋㅋㅋ그러니까 아직도 체력이 이 모양이라 남들은 다 힘들다는 내색 없이 돌고 있을 때 혼자서 헉헉대고 있지. 에휴.

나도 30바퀴 돌아도 말끔한 얼굴이고 싶다!!! 체력 그거 어떻게 기르는 거지? 많이 먹으면 되나요?
















유튜브 수영 가르쳐주는 컨텐츠중에서 이분 영상 자주 봤었는데 책도 내셨네?

읽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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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8-12 08: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처럼 계속 하시면 체력 당연히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모르긴해도 아마 수영 처음 시작하실 때보다 지금은 체력 더 좋아지셨을 거고요.
예전에 그 뭐지, 여자 연예인들이 나와서 철인삼종경기 도전하는거 있었는데요, 육상선수에게 한 연예인이 ‘5KM 달리는게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되냐‘ 라고 묻자 그 육상선수가 ‘그러면 10KM 를 달려라‘ 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5KM 가 잘달려진다고...

네, 그렇습니다. 하여간 계속 하십쇼!!

아, 많이 먹기도 먹읍시다!

망고 2026-08-12 12:36   좋아요 0 | URL
그...그렇겠죠? 아무래도 초급때는 50미터 가면 한참을 쉬어야 했으니까요.
저는 정말 조금이라도 숨차고 힘든 걸 못 견디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운동이랑은 담쌓고 살았는데 수영은 재밌어서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체력 기르려고 다니는 거 아니고 물놀이 재밌어서 다니는 건데 자꾸 스파르타 훈련을 시키니 너무나 힘이 듭니다ㅠㅠ
그 프로그램 유이나와서 한강에서 수영하는 거 아닌가요? 제가 그걸 유튭에서 짧게 봤는데 사지가 기다란 유이가 수영하는 모습 넘나 시원시원하고 좋더라고요ㅋㅋㅋ
하여간 저는 놀면서 즐거운 수영하고 싶은데 제 체력 너무 저질.
많이많이 먹고 지방 좀 늘려서 붕붕 잘 떠 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6-08-13 08: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0바퀴?!!!
정말 쉴 수가 없었겠어요.
저도 체력 키운다고 운동하시는 분들, 또는 재밌어서 운동하는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궁금해서 붙잡고 물어보거든요. 운동 자꾸 하면 좀 덜 힘드냐고? 그니깐 체력이 강해져서 거뜬하게 운동 쉽게 할 수 있는 건가? 그게 좀 궁금해서 물어보니까 다들 힘들고 근육통을 앓는다고 똑같은 대답이 돌아오더군요. 근데 왜 하냐고 물으니 근육통이 오긴하는데 어느 순간 조금씩 체력이 나아져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는 우문현답을 들으면서 감탄했죠.ㅋㅋㅋ
제 친구 하나는 처음엔 필라테스나 요가 운동,걷기부터 시작하더니 몇 년 지나서 만나보니 이젠 러닝(마라톤 대회 참가) 등산(완주대회 참가) 걷는 것도 5시간도 걷고…ㅜ.ㅜ
그래서 친구는 근육통은 한 번씩 오긴 하는데 중년의 같은 동갑인데도 걘 피곤을 잘 못느낀다고 하더군요. 그게 체력이 길러진 거겠죠? 전 맨날 피곤하거든요.ㅋㅋㅋ
암튼 망고 님도 30바퀴를 돌 수 있다는 것도 그만큼의 체력이 있으신 듯도 합니다.
여튼 부러워서 무조건 파이팅입니다.^^

망고 2026-08-13 12:56   좋아요 1 | URL
사실 제가 돈 30바퀴는 다른 회원님의 30바퀴랑 같지 않아요ㅋㅋㅋㅋ중간중간 레인잡고 버티고 출발할때도 몇 걸음 걸어서 출발하고 도착할때도 끝까지 안가고 걸어서 가고 그래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제 체력에서는 정말 한계까지 왔던 순간이었어요ㅠㅠ 30바퀴 돌아도 얼굴 붉어지지 않고 거뜬한 다른 분들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저런 체력에 도달할 수 있을까 궁금해졌어요. 과연 될까요?
수영장에 어떤 여성 회원님은 꽤 연세가 있으신데 젊은 시절 온갖 운동을 다 했다고 하더라고요 마라톤은 대회마다 찾아가서 하고 등산은 안 가본 산이 없을 정도로 다 다녀봤다고. 근데 그러다가 허리가 망가지는 바람에 결국엔 수영밖에 못 하는 몸이 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분은 등산이 허리에 가장 안 좋았다고... 그런가요? 경험이 없어서 전 모르겠지만 암튼 운동도 중독인가봐요. 하면할수록 계속 도전하는? 하지만 저는 힘들면 무조건 멈추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게 힘들게는 못 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체력도 더디게 길러지겠죠ㅠㅠ
책나무님도 무조건 파이팅입니다. 무슨 운동이든, 숨쉬기 운동이라도요^^

잠자냥 2026-08-14 15: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0바퀴요?!?!😱😱😱 체력국력강력망고 👏👏👏

망고 2026-08-14 17:04   좋아요 0 | URL
오늘은 접영 시간이어서 저 완전 너덜너덜해졌어요 온 몸이 다 아파요ㅠㅠ

단발머리 2026-08-15 18: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물 속에 고개 넣는것도 못하는 사람인지라 1500미터를 들어도 가늠도 되지 않네요~~
망고님댁 수영장에는 잘하시는 분이 정말 많으신 것 같아요. 힘들지만 열심히 따라가시다 보면 실력은 팍팍 느실것 같아요.
망고님에게 듣는 수영이야기 항상 즐겁고 도전이 됩니다. 망고님은 힘들다고 하시지만, 이미 엄청난 실력자이신걸요!
이 여름만 지나면, 걷기라도 열심히 해야지 혼자 다짐해 봅니다 ㅎㅎ

망고 2026-08-15 20:12   좋아요 0 | URL
그날만 특별히 많이 돌린 것 같아요. 회원들 체력이 어떻게 되나, 이정도 해도 잘 따라가나 하는 테스트용으로요. 근데 전 탈락입니다ㅋㅋㅋㅋㅋ와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수영장에서 걷기 운동 하는 분들도 많은데, 단발머리님도 수영장 걷기 운동 어떠세요? 그러다가 슬슬 초급반 등록도 하고 그렇게 수영의 세계로 풍덩~
암튼 이제 슬슬 덜 더워지네요. 산책의 계절이 오고 있어요😄
 



요즘 이 책을 읽고 있다. 아직도 한참 초반을 읽고 있는데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요즘 내가 책에 집중하지 못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느리지만 읽고는 있는데 정말 놀라운 부분을 발견해서 적어두기로 했다.

 


애벌레가 나무껍질, 잔가지, 심지어 잎사귀 일부처럼 새가 먹을 수 없는 사물을 완벽하게 모방해 몸을 위장해도 새들은 손상된 잎 모양을 보고선 애벌레를 찾아냈다. (77쪽)


 

이 부분 너무 신기했다. 새들이 애벌레를 잡아먹을 때 애벌레가 갉아먹은 손상된 나뭇잎을 보고 저기 애벌레가 있구나 하고 애벌레의 위치를 안다는 거다. 오 나는 이런 생각은 살면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단 말이다. 근데 자연은 이렇구나.

여름에 나뭇잎을 보면 구멍이 동그랗게 뚫린 잎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잎을 보면서 나는 그냥 ‘또 벌레가 잎을 갉아 먹었네’ 하고 마는데, 새들은 그 잎을 보고 ‘냠냠 맛있는 내 먹이가 여기 있군!’ 하고 달려든단 말이야? 새들은 손상된 잎의 모양을 보고 맛있는 애벌레인지 맛없는 애벌레인지도 구분할 수 있다고도 한다. 동그랗게 갉아먹었는지 타원형으로 갉아먹었는지 톱니 모양으로 갉아먹었는지 보면 어떤 종류의 애벌레인지 안다고. 그걸 구분해서 새의 입맛 취향에 맞는 애벌레를 잡아먹는다고. 새들은 정말 시력이 좋구나.


근데 또 여기서 가만히 잡아먹힐 애벌레가 아니지 않겠는가? 애벌레의 생명력도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새들이 잎 모양을 보고 사냥한다는 걸 눈치 챈 애벌레들은 자신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서 잎을 먹고 나서 잎자루를 갉아내어 잎을 바닥에 떨어뜨린단다. 잎자루는 가지와 잎을 연결해 주는 부위로 단단해서 애벌레가 먹을 수 없는 부위인데, 그 잎자루를 굳이 갉아내서 잎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는 건 분명 포식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들키지 않으려는 행동이라고. 와 대단하다.

그러니 병충해나 강한 바람이 아니면 여름에 나무에서 좀처럼 잎이 떨어지지 않는데, 잎이 떨어져 있다면 잘 관찰해 보자. 그 잎에 동그랗게 갉아먹은 흔적이 있는지. 만약 그렇다면 그 잎은 애벌레가 새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으려고 일부러 떨어뜨린 잎이다. 이걸 알게 되니 숲에 가서 떨어진 나뭇잎을 보고도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니까.

 

하지만 새가 즐겨 먹지 않는 애벌레는 굳이 흔적을 숨길 필요가 없어서 나뭇잎을 떨어뜨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새도 입맛이 참 까다로운가봐? 반찬 투정하니? 그래서 이런 애벌레들은 새말고 다른 포식자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외형에 변화를 주기도 한단다. 애벌레 몸통 끝에 눈 모양 점을 찍고 혀처럼 붉은 돌기를 살에서 나오게 해서 뱀을 모방하는 애벌레도 있다고. 어쩐지 애벌레 보면 끝에 무늬도 있고 뭔가 징그럽더라!!!




이건 우리집 블루베리 잎이다ㅋㅋㅋㅋ 어떤 녀석들이 이렇게 다 갉아먹은 건지!!!

아마 이 녀석들은 새들이 좋아하는 맛은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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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26-07-19 19: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줄의 이 녀석들은 블루베리 잎을 갉아먹은 벌레들을 말씀하시는거죠? 허걱...
저는 하도 유명한 책이라고 해서 읽기 시작한 콘라드의 <솔로몬의 반지> (동물 행동학 책이어요) 를 지금 몇 달이 아니라 몇년 째 읽고 있어요 ^^
이 책 재밌겠는데요.

망고 2026-07-19 18:14   좋아요 1 | URL
네 블루베리 잎을 갉아먹은 벌레들 맞아요.
새에게 잡아먹히는 애벌레는 자신의 흔적을 숨기기 위해 잎을 떨궈놓기도 한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우리집 마당에도 그런게 있나 살펴보다가 뼈대만 남은 블루베리 잎을 발견했거든요ㅋㅋㅋㅋㅋ아니 어떤 녀석들이 이래놓은 건지!!!! 잎을 떨궈놓진 않았으니 새들의 입맛에 맞는 애벌레의 짓은 아니었나봐요🐛
솔로몬의 반지 책 찾아봤더니 엄청 유명한 사람이 쓴 책이군요 나인님 취향에 안 맞는 책인가 봐요😆 제가 읽고 있는 이 책은 쉽고 술술 읽히긴 한데, 또 관심 분야가 아니면 재미가 없을 수도 있고요. 그래도 한번 읽어보시는 거 추천

단발머리 2026-07-19 2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ㅋㅋㅋㅋㅋㅋ 너무 신기하네요. 새들은 새들대로 바쁘고 부지런하게 애벌레를 찾고, 애벌레는 애벌레대로 부지런히 잎자루 갉아내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지런해요, 다들. 저도 부지런해야겠어요. 망고님 서재에서 급 결심의 시간 ㅋㅋㅋㅋㅋㅋㅋ

자신감 넘쳐서 블루베리 잎 갉아먹고도 마음 편한 벌레들 궁금하네요. 자세히 보고 싶지는 않지만 궁금해요^^

망고 2026-07-19 21:20   좋아요 1 | URL
우리가 모르는 사이 자연 속에선 치열한 삶이 벌어지고 있더라고요 평화로워 보이는 숲길을 걸을때도 열심히 잎자루 뜯어내고 있을 애벌레 생각을 할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잎 갉아먹는 작은 생명체들에 너그러워지자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이렇게나 열심히 사는 생명들인데 존중해주자 하고요ㅋㅋㅋㅋ
블루베리 잎 먹는 애들도 미워하지 않기로😂

독서괭 2026-07-19 21: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살기 위한 동물들의 생존전략은 정말 대단하네요! 뻐꾸기와 숙주가 되는 새의 전략싸움도 치열하다고 해서 놀랐는데.
참 얘들이나 우리나 먹고 살기 힘드네요… 🤣

망고 2026-07-19 22:41   좋아요 2 | URL
그러니까요 이런 걸 알게되니 살기위해 애쓰는 모든 생명체에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요😭 앞으로는 잎 갉아먹는 벌레들 그냥 모른척 하려고요ㅋㅋㅋ애프킬라 금지 🚫 ㅋㅋㅋ근데 모기는...하아 모기는 용서 못 해🤣

책읽는나무 2026-07-21 08: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과일을 먹을 때 벌레 먹은 부분 있으면 와 단맛 최상품인가보다. 그러면서 벌레 먹은 부분 도려내고 집중공략하는 편입니다.
새들도 사람과 똑같은 지능을 가진 존재였군요? 그리고 애벌레도 알고보면 천재였구요!
정말 신기하네요.
근데 블루베리 이파리는ㅋㅋㅋ
아주 왕성한 식욕의 발 빠른 애벌레였을까요?
바로 먹튀!ㅋㅋㅋ

망고 2026-07-21 11:49   좋아요 1 | URL
벌레가 있다는건 약을 덜 쳤다는 거고 오히려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일 수도 있는 거죠^^ 그러다가 가끔 벌레도 먹고 뭐 그런거죠 단백질이니까 그것도 좋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베리 먹튀한 놈은 확실히 보지는 못 했지만 계속 안 보고 싶어요 징그러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큐ㅠ
 


책을 샀다. 읽지도 않으면서 자꾸 낚여서 책을 사네ㅋㅋㅋ 

어제도 낚여서 보관함에 담아둔 책이 있는데...흠...


책 위에 꽃은 데이지다. 봄에 피고 졌다가 요즘 다시 꽃대가 올라와서 피고 있다.






딸기 번식줄기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모종. 오른쪽에는 벌써 딸기가 달리기도 했다.

딸기는 성장이 참 빠르다. 줄기 나오면 바로 꽃이 피고 열매가 달려. 

이런식으로 하다간 딸기 농사 지어도 되겠어ㅋㅋㅋㅋ



 

대빵 큰 여름 꽃 칸나. 저 잎 속에 꽃대가 조금 나와 있다.

칸나가 있는 쪽 마당은 무슨 열대우림 같다.

늦봄에 구근을 한 개 심었는데 쑥쑥 커서 우람한 덩치를 자랑하고 있다. 멋있다.








너무 귀여워!!!!

아레나에서 이렇게 귀여운 수영복이 나오다니. 사...사고 싶다.

하지만 요즘 주식이 망해서 동전이라도 주울라고 땅만 보고 다니는 입장으로 참아야겠지ㅠㅠ 

하아... 그래도 여름인데... 살까... ㅋㅋㅋㅋㅋㅋ



7월 들어와서 수영이 다시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중급반에 적응을 했는지 이제 어떤 드릴도 처음만큼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내 허벅지는 더 딴딴해졌고 어깨 바로 아래팔에도 근육이 붙었다. 역시 수영근육이 붙어주니까 물을 미는 힘도 더 좋아졌다.

그런데 문제는 더 많이 먹어대고 있다는 거다. 몸무게가 늘지는 않았지만 이런 식으로 먹다가는 수영 그만 두면 바로 살이 찔 것 같다. 요즘 왜 이렇게 배가 고픈 거야?

 

암튼 중급반에서 했던 것들을 정리해 보자. 갑자기?ㅋㅋㅋ

 

킥판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 자유형 — 이건 처음에 할 때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숨 쉴 때 휙 뒤집어 져. 뒤집어지면서 다리사이에 있던 킥판이 빠져서 날아가곤 했다. 저 멀리 날아가는 바람에 킥판을 선생님이 주워 주기도... 강습 때 마다 시켜서 하긴 했지만 계속 잘 안되다가 요즘 그나마 몸 안 뒤집어지고 가긴 한다.


킥판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 왼쪽 호흡 자유형 — 캬...이게 정말 최악이다. 이건 요즘도 잘 안 되기 때문에 시키면 왼쪽 호흡할 때 머리를 그냥 들어버린다. 하하하. 머리 들면 안 되지만 어쩔 수 없어...맨날 지적받지만... 다리 사이에 킥판이 없으면 왼쪽 호흡이 그나마 잘 되는데, 킥판을 끼우면 균형을 못 잡아서 아주 미치겠어요. 이게 다 코어 힘이 부족해서란다.


한팔 평영 — 오른손만 평영 손동작 하고 킥 차고, 다음엔 왼손만 하고 킥 차고. 이건 정말 처음할 때 난리도 아니었다. 똑바로 안 가고 오른쪽 왼쪽으로 방향이 휙휙 틀어지다가 결국엔 레인 로프에 부딪혀서 팔에 피멍 드는 결과로 이어지곤 했다. 이게 다 물을 아래로 누르지 못 해서 나온 결과.


접영 웨이브 — 물속으로 내 생각보다 깊게 들어가야 한다. 들어가면서 웨이브. 정수리 얼굴 가슴 골반을 타면서 웨이브. 이 동작을 처음에 지상에서 벽 잡고 했다. 수강생들 줄줄이 수영장 벽 앞에 서서 몸통 웨이브를 하는 장면을 연출. 수영 강습에서 다 이렇게 하니까 수영장에서는 하나도 부끄럽거나 이상할 게 없지만, 암튼 수영장 다니기 전에는 이렇게 까지 할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단 말이지ㅋㅋㅋㅋ 그래도 지상 훈련을 했더니 확실히 웨이브 감각이 살아나긴 하는 것 같은...

요즘 접영 웨이브를 하면서 뭔가를 좀 느꼈는데 그게 뭐냐면. 허리를 눌러주면서 웨이브를 해야 한다는 것. 선생님이 이렇게 늘 말씀하셨지만 막상 물에 들어가면 그렇게 안 했는데 이제는 뭔지 알겠어. 허리 즉 골반을 안 쓰면 몸을 그냥 접었다 폈다 하는 효과 밖에 없어서 앞으로 잘 안 나간다. 이런 나의 깨달음을 강습 끝나고 회원님들과 공유하면서 웨이브 연습하면서 놀기도 했다. 꽤 재밌었다. 사실 웨이브 연습은 자유형만큼 숨이 차지도 않아서 재미가 있다.


풀부이 허벅지에 끼우고 평영 발차기 — 이거는 정말... 평영 발차기할 때 다리를 많이 벌리지 않게 하려고 이런 훈련을 하는 건데... 앞으로 하나도 안 나가는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가뜩이나 평영 발차기 약한데 말이다. 이건 언제 잘 해지나요?

 


이것들 외에도 더 많은 드릴을 했지만 대충 생각나는 것들만 적어보았다.

중급반은 확실히 운동이 되는 게, 수업시간에 쉴 틈이 없기 때문이다. 평소 나의 약한 체력, 체격 아닌 체력으로 처음엔 수업 따라가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렇게 힘들게 따라가다가 요즘은 그래도 조금 나아졌다. 꼬리에서 돌다가 요즘은 윗 번호대로 올라갔다. 움하하하하하. 

나 이러다가 상급반 가는거 아니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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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7-16 18: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월척이요~~🤣
둘 다 재미날걸요….?! ㅋㅋ
아니 그런데 저 수영복은…! 망고가 저걸 입나요? 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엽다. 울 막냉이랑 푸코 입혀 보고 싶은데 ㅋㅋㅋ 물에 빠뜨리면 애들 싫어서 죽을 듯 ㅋㅋㅋㅋㅋㅋㅋ.

저 수영복 입고 꼭 상급반 가세요~🏊‍♂️😸

망고 2026-07-16 19:05   좋아요 0 | URL
낚시왕 잠자냥😸 요즘 도통 책에 집중을 못 하고 있어서 사놓고 읽는 건 미루고 있어요.
수영복 귀엽죠?ㅋㅋㅋㅋ망고의 퍼스널 컬러랑 안 맞을 것 같기도 한데, 귀여우니까 너무 사고 싶어요ㅋㅋㅋ수영복은 기세다!
냥이들 목욕도 싫어하는데 아마 수영장 데려가면 스트레스로 죽을지도ㅋㅋㅋㅋㅋ고양이들 너무 예민해요!
강아지들이랑은 바다에도 가고 계곡에도 가고 했는데
상급반은.... 아직은.... 못 가요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6-07-16 23: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중급반 수준이 저 정도예요?? 우와.. 듣기만 하고 후덜덜이네요. 전 자유형 10미터만 해도 죽을 것 같🤣
망고님의 코어단련과 상급반 진급을 응원합니다!! 아자자!

망고 2026-07-17 09:45   좋아요 1 | URL
오 10미터 갈 수 있다면 자유형 할 줄 아는 거죠ㅋㅋㅋㅋ조금만 더 노력하면 25미터 50미터 갈 수 있습니다!😆
코어는 어떻게 단련해야 하나요? 배에 힘 꽉 주면 되는건가...넘 어려워요. 암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수하 2026-07-16 23: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수영복 넘 귀여워요 ㅎㅎㅎ 저 수영복 사려는 참이었는데… 그치만 저런건 차마 못사겠…..

상급반 곧 가실 것 같은데요? :)

잠자냥 2026-07-17 07:01   좋아요 1 | URL
하늘색으로 추천합니다~

망고 2026-07-17 09:47   좋아요 0 | URL
귀여운 건 취향 아니신가 봐요ㅋㅋㅋ건수하님 수영복 취향 매우 궁금합니다! 어떤걸 사고 싶은지 공유해 주세요 혹시 비키니?😊

건수하 2026-07-17 10:17   좋아요 0 | URL
귀여운 건 좋은데 그걸 제가 입기는 좀….. 수영복 취향은 딱히 없고 전에 입던게 안 맞아서 사야해요 😹

망고 2026-07-17 10:31   좋아요 0 | URL
수영복은 유치할수록 이쁜뎅ㅋㅋㅋㅋㅋ암튼 어떤거 사실지 궁금해요

책읽는나무 2026-07-17 2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왕. 수영복 넘 귀여워요.
귀여운 건 못 참아 딱 제 취향인데 저는 수영을 못해서…아쉽네요.ㅋㅋㅋ
여름엔 낚시가 유행인가 봅니다. 여기저기 낚여서 책을 샀다는 훈훈한 이야기들이 많군요.
그리고 저 칸나의 우람함!
와. 엄청 큰 꽃이었군요?

망고 2026-07-18 12:02   좋아요 1 | URL
하늘색에 포차코 너무 귀여워서 살까하고 보는데 하이컷이더라고요🙄 골반위까지 훌러덩 파인 컷. 전 하이컷은 안 입어서 이번에 지갑을 지켰네요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그만 낚이고 책을 읽어야 하는데...낚여놓고 안 읽고 있어요ㅠㅠ
칸나 멋지죠 너무 우람해서 잘 안 심는데 올해 한개만 심어봤어요 빨간 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을 신분 상승의 통로로 이용하려는 잘생긴 도둑놈 마놀로, 가난한 노동계급 남자와의 사랑을 자신의 좌파적 정치 이상을 실현하는 낭만으로 오해하는 부르주아 여대생 떼레사. 서로에게 투영한 욕망과 환상 속에서 두 사람은 여름 한철 도시를 질주하며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계급을 뛰어넘지 못하고 사랑은 지나가 버린 여름으로 남겨진다. 어쩌면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서로가 아니라, 그 사람을 통해 이루고 싶은 자신의 욕망과 결핍인지도 모른다고 이 소설은 말하는 것 같았다.

그 끝이 결코 좋지 않으리라고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두 사람을 보며 씁쓸한 느낌이 들었는데, 나 역시 사랑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겠지... 사랑이라면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그런 환상 말이다. 그런 예쁜 동화같은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K드라마를 봐야겠지만~

인물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포착하는 작가의 문장이 참 좋았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묘사 속에 툭툭 튀어나오는 냉철한 분석. 말랑말랑한 느낌으로 읽다가 갑자기 욕망에 충실한 현실적은 인물들을 마주하게 되면 참 재밌단 말이야. 거참 잘 쓰네...   



사실 100자평 쓰려다가 길어져서 페이퍼로 쓰게 되었다. 페이퍼로 쓰기에는 또 너무 짧지만, 재밌게 읽었는데 뭐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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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7-10 1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떤 사람을 사랑하느냐는 결국 자신의 결핍을 나타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책 샀습니다. 만세!!

망고 2026-07-10 13:21   좋아요 0 | URL
다른 제목으로 이미 읽었다고 하지 않으셨어요?ㅋㅋㅋ또 읽으면 시간이 흐른 만큼 더 많은게 새롭게 보일 것 같아요 어서 읽고 재밌는 리뷰를 써주세요😄

단발머리 2026-07-12 2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계급을 뛰어넘지 못한 사랑이 여름과 함께 남겨졌군요. 저도 망고님 문장에 동의하는데요. 내가 사랑하는 것은 그가 아니라, 그 안의 나, 그 속의 나의 욕망이라고 생각해요.

불타오르는 사랑은 여름과 함께 지나가 버렸군요. 우리에겐.... 뜨거운 밤이... 남아있습니다.

망고 2026-07-12 21:59   좋아요 1 | URL
그래서 저는 뜬금없이 사랑은 부모가 자식한테 주는 사랑이 가장 이상적인 사랑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우리가 낭만적으로 소비하는 사랑의 느낌, 무조건적인 사랑이요. 그거 부모가 자식한테 주는 사랑 아닐까 하고요. 울 엄마아빠 내가 아무리 못나도 사랑해 주시는데ㅠㅠ 어디가서 이런 사랑을 받을까 싶어요ㅠㅠ

뜨거운 밤이 남아있어서 좋습니다. 여름을 좋아하니까ㅎㅎㅎ

단발머리 2026-07-12 22:15   좋아요 1 | URL
맞아요. 전... 사람이 원하는 사랑은 그런 사랑인 거 같아요. 무조건적인 사랑. 받아주고 기다려주는 사랑.
사실 부모라고 해서 모두 그런 사랑을 주는 건 아니니까요. 만약 그런 사랑을 부모에게 받을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진짜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내일은 엄마한테 짜증 안 내야지... 급 다짐합니다. 😘🥰😎

망고 2026-07-12 22:21   좋아요 1 | URL
낼 어머님께 확인 전화 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젤소민아 2026-08-25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짧은 소설 좋아요`~

망고 2026-08-25 11:31   좋아요 0 | URL
앗 이 책은 오백쪽이 넘는 긴 장편소설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