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과외수업을 받지 않는다
김종철·이현주·장회익 지음, 류연복 그림 / 샨티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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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건져올린 심오한 깨달음들... 그러나 새롭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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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 1
강경옥 글.그림 / 팝툰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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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강경옥표 판타지, 익숙하지만 어딘가 낯선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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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의 심장 애장판
하기오 모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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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의 영혼은 어떻게 구원을 받나, 그 전형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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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의 아이 1
이가라시 다이스케 지음, 김완 옮김 / 애니북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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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서 살던 생명들은 왜 육지로 올라왔을까?

 고래는 왜 다시 바다로 갔을까?

 인간은 왜 바다에서 살 수 없을까?

 어릴 때 생물 책이나 동물 도감을 볼 때, 청소년기에 다윈의 진화론을 배울 때, 그런 생각들을 하곤 했었다. 지금은 그 질문들에 과학적 지식에 적당한 상상력이 얼버무려져 있는 갖가지 답변들을 할 수 있지만, 내 답변은 늘 질문보다 빈약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가라시 다이스케는 <마녀>를 통해 처음 만났다. 그 작품 하나로 단숨에 매료되었다. 내놓는 작품마다 그 몽환적 상상과 아름다운 그림, 지독히도 근본주의적 철학이 물씬 배어나와 나를 끌어당기곤 한다. 매번 그 어디에도 비할 수 없는 환상의 세계가 나를 숨막히게 하더니, 이번에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어쩌면 나는 이 작품을 통해서 내 질문보다 더 풍성한 사유와 더 깊이있는 상상을 답변으로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한 마디로 존재의 경계를 거침없이 허물고, 인간의 정체성에 소리없이 스며드는  작품이다.

 가슴이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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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노동 - 이반 일리히 전집 5
이반 일리히 지음, 박홍규 옮김 / 미토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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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노동만이 가치있는 노동으로 평가되는 자본주의를 비판하면서도, 그간의 그림자노동을 임금노동으로 가치환산하려는 모순들을 적확하게 지적한 저자의 의식이 멋지다. 

 자립노동의 가치를 온전히 보여주어서 늘 '제 밥 제 손으로 차려 먹을 줄 모르는 남성들의 말과 글을 믿지 않는다.'고 하던 내 생각을 뒷받침해주는 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근데, 대안이 눈에 쏙 안 들어오고, 읽기가 이렇게 고된 까닭은 뭘까?

 익숙하지 않는 글쓰기 전개? 친절하지 않은 설명? 번역의 문제?

 아, 머리 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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