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삶은 즐겁다.
신난다.
유쾌하다.
느리게 살면 모든 것이 의미가 된다.
떨어지는 꽃잎 하나도, 튀어오른 개구리 한 마리도, 밤에 보는 달도...
느리게 살아가는 거북과 인간, 모든 자연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다.
모든 것이 느리다.
그래서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