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 경영, 오래 가려면 천천히 가라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츠카코시 히로시 지음, 양영철 옮김 / 서돌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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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직원들의 팀워크는 `펭귄의 부리`에 비유할 수 있다. 펭귄은 이빨이 없다. 그런데도 물고리를 잘 잡는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그것은 바로 퓅귄의 부리 속에 촘촘하게난 털 때문이다. 부리 안에 난 털은 모두 입 안쪽을 향하고 있다. 이 털 한올 한올의 힘은 약하지만, 이 털이 합쳐지면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그래서 일단 펭귄에 물린 물고기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빠져나가지 못한다.

회사의 경영이념은 펭귄의 부리 속에 나 있는 털이 향한 방향에 해당한다. -36쪽

내가 경험한 바에 따르며, 행동력과 통찰력이 있는 사람만이 운을 잡을 수 있다. 행동력이 있는 사람은 몸 움직이길 좋아한다. 차를 주차할 때도 주차장 깊숙한 곳에 차를 세운 뒤 목적지까지 꽤 먼거리를 걸어간다.

.....

운을 잡으려면 행동력과 함께 통찰력도 필수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분야 외의 다양한 분야에 폭넓은 관심을 갖고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특히 인간 사회의 본연의 모습이 무엇인지, 목적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파악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41쪽

나는 인생이란 `과거의 좋은 추억`과 `미래에 이루고 싶은 꿈`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시계는 잠시도 멈추지 않고 계속 돌아간다. 1초 전의 일도 이미 지나간 과거다. 그러나 사람들은 마치 `현재`가 존재하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간다.

다시 말해 우리는 과거의 추억과 미래의 꿈 사이에서 살아간다. 이렇게 볼때,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며 살아가는 인생이야말로 멋진 인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이루고자 하는 꿈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꿈이 없는 계획, 꿈이 없는 인생은 허무할 뿐이다. -75쪽

나는 국가가 불황 대책이 아니라 호황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경기 곡선 성장의 뽀족하게 솟아 오른 부분을 깍아내 경기 곡선을 완만하게 만드렁야 한다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불황 대책은 경기 곡선의 깊은 골을 메우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대책은 자금만 소모할 뿐, 큰 효과는 없다. -80쪽

나이테는 나무가 어릴 때는 그 폭이 굉장히 넓다. 그러나 나무가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나면, 폭이 좁아지기 시작한다. 이는 자연의 섭리다.

나이테의 폭이 좁아진다는 것은 성장률이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미 나무 둘레가 충분히 커질 만큼 커져 있기 때문에 성장률이 떨어진다고 해도 성장의 절대치는 상당히 크다.

경영도 마찬가지다. 회사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이때부터는 전년 대비 성장률이 아니라 성장 자체의 절대치를 중시해야 한다.

이처럼 나무의 나이테에서 배울 수 있는 경영원칙을 나는 `나이테 경영(연륜 경영)`이라고 부른다.
-106쪽

20세기는 경제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대였다. 그러나 21세기는 진정한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시대다. 환경보존, 특히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기업 활동이 경제 발저보다 우선시되고 있는 것이다.

환경 문제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동맥산업과 폐기물을 처분하거나 재활용하는 정맥 산업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21세기의 산업 활동은 그 불균형을 바로 잡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143쪽

직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돈을 쓰는 것을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낭비는 조금 다르다.

나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소비`를 낭비라 본다. 가령 경영상 일시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회사의 누군가가 그로 인해 도움을 받는다면 `낭비`라고 여기지 않는다.

우리 회사에서는 `낭비`를 두 가지 관점에서 보고 있다. 하나는 자원과 에너지를 필요하지 않는 곳에 소비하는 `낭비`다. 이 낭비를 막기 위해 사람이 없는 사무실이나 화장실의 불을 끄고, 연비가 좋은 자동차를 구입하며, 자원을 쓸데없이 허비하지 않으려 한다.

또 하나는 직원이나 고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내도록 연료나 전력을 사용하는 `좋은 낭비`, `허용할 수 있는 낭비`다.
-167쪽

회상의 환경을 정비하는 일은 회사 이미지를 높이거나 신용을 유지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 환경 문제에 대책을 세우는 것도 회사 이미지를 좋게 한다. 그런 점에서 회사의 설비나 근무환경을 정히는 일이나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영업 수단`이라 할 수 있다.
-188쪽

제품이 남아돌 정도로 풍족하고 서비스의 질도 날로 향상되어가고 있는 오늘날, 고객만족도의 중요성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 고객만족도와 생산성, 이 두 가지는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다. 생산성이란 회사 쪽의 일방적인 사정이다. 소비자는 생산성을 고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서비스 질이 높은 쪽을 선호한다. 그러나 이익을 내야 하는 회사는 그럴 수가 없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고객만족도`라는 이름을 내걸고 자신들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속임수를 쓰기도 한다.

.... 고객만족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회사라면 생산성이나 효율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너무 근시안적인 효율만을 추구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회사는 당장 매출과 직결되지는 않더라도 언젠가는 이익을 가져다줄 씨앗을 지속적으로 뿌려둬야 한다.
-2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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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프론티어 - 한국 온라인게임 회사들의 성공 노하우
이미연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09년 12월
절판


게임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서 자유로운 분위기가 많은 편이기는 하나 오랜 관습으로 내려온 연공서열의 사고방식까지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다. 경력에 따라 파트장, 팀장, 실장, 임원으로 승진해야 불만이 없다. 그렇지만 개발이라는 전문직 인력이 관리자의 역할을 잘 수행해내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 때문에 회사가 성장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회사 이직의 제일 원인은 상사와의 갈등인데 전문직 출신의 관리자들은 일 처리에는 실력이 출중하나 많은 배려와 지원이 필요한 팀원 관리와 리더십에는 서툴러서 이직율이 상승하게 된다. -99쪽

조직에서도 개성이 강한 사람과 사람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많은 스태프가 존재한다. 양질의 모래와 시멘트가 아무리 많아도, 물이라는 촉매가 있을 때 강한 건축물이 올라가듯 촉매 역할ㅇ르 하는 스태프들의 역할이 회사 성장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물론 촉매 기능 중 제일 중요한 역할은 리더십일 것이다.

......하지만 회사가 성장을 하면서 통장에 잔고가 쌓여갈 때는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 심리가 발동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강조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감성적인 부분을 무시하거나 후순위로 돌려버린다.

이때부터 회사는 성장통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논쟁과 불신이 싹트게 되고,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일부 구성원들은 초창기 활발하고 인간적인 분위기를 그리워하며 회사를 떠날 수도 있다.

촉매의 기본 기능은 주도가 아니라 조직과 조직, 사람과 사람 사이의 네트워크를 강하게 한다는 점을 항시 제일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145쪽

새해 새로운 사업 연도가 시작되면 메시지가 있는 책을 부서원들에게 선물하여 동일한 메시지를 공유하며 사업을 진행하였는데 부서원들과 한 방향을 보며, 한 배를 탄 동지애를 느끼는 좋은 효과를 보았다. -150쪽

변화를 수용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166쪽

1990년대 초반 SKC에 근무하면서 CD-I, 영화사업, 게임사업 등 신규사업 추진과정을 지켜보면서 신규사업은 유능한 사람이 아닌, 신규사업에 애정을 갖고 있는 경험자에 맡겨야 성공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대부분의 많은 회사들이 신규 사업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이를 줄이고 성공확률을 높이고자 회사에서 유능한 사람 중심으로 사람을 선발하여 신규 사업팀을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이러한 추진 방식은 궁극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다. 유능한 사람들은 논리와 설득력이 강한 장점이 있어 현장이나 시장 흐름보다는 학문적이고 논리적인 패턴들에 익숙하다. 이들은 시장에서 거친 삶을 사는 판매 상인들을 통해 정보를 취합하기보다 본인들의 지식과 감각에 대한 확신이 강하다보니 자신의 경험과 뇐리가 튼튼한 자료에 의존하여 경영진을 설득하여 일을 추진하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1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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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작은 습관 / 밀리언셀링 마인드>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운명을 바꾸는 작은 습관
진희정 지음 / 토네이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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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의 미덕은 자극을 준다는데 있을 것이다. 알면서도 못했던 것들에 대한 도전을 선뜻 하게끔 하는 자극제의 역할을 하거나, 이전에 해왔던 일들을 당장 그만두게끔 하는 채찍의 열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한 자극제가 주기적으로 필요한 상태가 되었다면 그건 아마도 그만큼 자신을 소진해 버렸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직장생활을 하기 전, 학생시절엔 자기계발서를 읽는 사람들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건 아마도 스스로의 생활습관 및 생활터(서식지) 등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사회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이라는 신분을 최대한 누렸기 때문일 것이다. 여분의 선택지가 없는 생활인으로서의 직장생활을 해보니,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나름 축복이며, 그러한 축복 속에선 스스로의 의지가 더욱 중요할 뿐, 자극제가 주기적으로 필요한 소진상태에 이르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선택지가 없는 직장생활이라 하더라도, 시간의 경과에 따른 익숙함에 젖게 되면 자연스레 스스로를 돌아보게끔 된다. 학생시절의 이상을 추구하던 모습과는 괴리가 있어보이는 하루하루 허덕이는 직장인의 모습을 스스로에게서 발견함과 동시에, 매일 간과 쓸개를 집에 두고서 헤헤거리기에는 아직 너무 젊다는 자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당근과 채찍을 줄 수 있는 것을 찾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자기계발서였다.  

나태한 자신에 대한 채찍이라는 자극과 더불어, 몰핀처럼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한 성공한 사람들의 유혹이야말로 어느순간부터 생활의 피곤함을 이겨낼 수 있는 마약과도 같은 중독성을 띠게 만든다.

매번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마다 두껍지 않은 분량에 성공한 사람들의 해봄직한 이야기들로 당의를 입은 성공서의 레시피를 읽을 때마다, 그래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굳은 주먹을 쥐어보지만, 실제의 생활은 그러한 굳은 주먹을 쉽게 오므렸다 폈다하게끔 하는 수많은 장애들로 가득차 있어 약발이 쉽게 사르러들게 마련이다.  

운명을 바꾸는 작은 습관은 성공한 사람들도 작은 습관들이 모여 어느 임계점에 도달할 때가지는 찌질한 상태였다라는 안도감과 더불어, 작은 습관들이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나비효과를 성공사례들로 잘 포장해서 들려준다. 그 이야기에 자극받아 너도 한번 해보라고 말이다.  

여러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서 그사람들의 습관을 당당하게 훔쳐 너도 성공하라는 성공의 레시피야말로 해봄직한 이야기 일 것이다. 그네들의 노력과 땀도 함게 훔쳐서 너도 그 양만큼의 노력과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개인적으로 콜린스의 암벽등반 이야기와 언제 읽어도 뭉클한 이봉주의 마라톤 이야기는 그래서 깊은 울림을 준다. 무기력한 직장인들이지만 한번 해봄직한 이야기들 아닌가.  

뱀발로 덧붙인다면, 포스트잇을 준비하고 읽기 바란다. 훔쳐갈 습관들이 여럿 발견될 테니깐. 그리고 급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곳곳에 보이는 오타와 잘못된 표현들은 별점 1개를 감점하기에 충분할 정도다. 참고로 난 2군데 발견했다. 여러분들도 도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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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작은 습관
진희정 지음 / 토네이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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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에 따르면, 대상자들은 평균 66일이 되어서야 생각이나 의지 없이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또한 습관에 따라 행동하는 데 있어 한번의 기회를 놓치는 것과 해당 습관이 몸에 배는 것과는 어떠한 연관성도 찾을 수 없었다.

계속해서 습관을 체화하는 과정에서 점차 실험 참자가의 자발성 역시 증가하며 습관이 각자의 상황에 따라 차등적으로 몸에 자리 잡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복잡한 행동일수록 습관이 되는데 18~254일까지 시간 차이가 나기는 했다. 특히 운동하는 것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제인 워들 교수는 이렇게 실험결과를 밝혔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66일 동안 매일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그 뒤에는 이 상황이 주어지면 자동적인 반응으로 행동하게 된다. 습관이 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118쪽

글쓰기가 조금 익숙해졌다면 조셉 퓰리처의 글쓰기 방법을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현대 저널리즘의 창시자며 신문왕으로 불리는 퓰리처는 헝가리 출신 이민자로 미국 남북전쟁 당시 신병으로 뽑혀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후 실업자 신세를 전전하며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사탕수수 농장에서 사기당한 일을 기자에게 얘기하며 언론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신문사 기자로 취직해 왕성한 취재활동으로 성공했다.

그는 글쓰기에 대하여 이렇게 조언하고 있다.

"성공하는 메시지란 어떤 것일까?
첫째,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둘째,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셋째, 그림 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176쪽

아이비 리는 베들레헴 철강의 임원들을 만나 면담을 했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1. 매일 오후, 다음날 해야 할 중요한 일 6가지를 적을 것

2. 다음날 아침이 되어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전날 적은 6가지 가운데 중요도를 매기고 맨 처음 할 일에서부터 마지막 할 일까지 정할 것

3. 첫 번째 일이 끝난 후, 중요도가 두번째인 것을 하고, 이것이 끝난 후에 중요가 세 번째인 일을 하는 방식으로 할 것

4. 하루 일이 끝난 후에는 5분 동안 다음날 할 일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 것. 그날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면, 다음날 할 일 리스트에 올릴 것

5. 1~4번까지의 사항을 앞으로 90일 동안 계속해서 지키고, 그 결과를 체크할 것

- 제대로 일하는 방법 – -2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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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부자된 사람들의 5가지 원칙
홍찬선 지음 / 뜨인돌 / 2005년 4월
품절


'부도가 나지 않을 우량 기업 주식을 장기적으로 사두면 명준이가 커서 해외유학 갈 자금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잇을 것'이라며 '광주신세계와 LG마이크론, (주)LG 우선주 등을 사놓았다'고 밝혔다.

계좌를 만든 뒤 6개월여가 지난 뒤 평가액은 1600만원이 넘었다. 한 사장은 '광주신세계는 결국 신세계와 합병될 가능성을 보고, (주)LG 우선주는 배당이 많은 것을 고려했으며, LG마이크론은 성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 모 투자자문회사 사장이 할아버지가 손자 백일 기념선물로 주식을 사주면서 왜 샀는지를 설명함 - -145쪽

과거는 일정한 틀 속에서 반복되지만 그 틀을 벗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정한 주기를 갖고 움직이는 사이클이 변곡점에서 그때까지 없던 강력한 충격을 받으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이클을 만들어낸다.
-103쪽

코스닥시장에 불이 붙으면서 일부 주식의 주가가 상상 외로 급등했다. 한 증권사 투자전략팀장은 이를 두고 "증권업계에서 10년 이상 경험이 잇는 전문가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99~2000년의 벤처 버블을 겪은 사람들은 그때의 아픔이 새록새록 되살아나기 때문에 코스닥 주식에 투자할 수 없으나, 그런 경험이 없는 새내기 증권맨들은 과감하게 배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를 '대리주가'라고 부른다. 과거에 쓰라린 경험이 없는 대리(젊은 영업맨들을 총칭하는 말이다)들은 DMB, 와이브로, iPod 등과 같은 신기술, 신제품이 몰고 올 생활혁명을 이해하기 때문에 주가가 이미 100% 이상 오른 주식이라도 과감하게 살 수 있다. 과거의 잣대로 볼 때 거품이어서 하락세로 돌아서야 하지만 '대리'들의 후속 매수세가 이어져 강한 시세는 이어진다는 것이다.

대리주가는 대세 상승 초기에 항상 나타나는 현상이다. 머리가 굳은 기성세대들은 변화의 초기에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워 급등하는 주가에 거부감을 느끼므로 상승장에 동참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198쪽

2004년 6월 3일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의 이글스랜딩CC에서 열린 칙필A채리티 챔피언십에서 송아리는 이런 격언들을 뼈아프게 느껴야 했다. 전날 18번째 생일을 맞은 그는 그때까지 11언더파로 단독 선두였다. 마지막 날에도 그 전날처럼 플레이를 하면 첫 LPGA 우승에 '미국LPGA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송아리는 마지막 날 6오버파로 무너져 23위로 추락했다.

..... 송아리의 추락은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첫째, 위기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살아만 있다면 돈 벌 기회는 언제든지 찾아온다. 하지만 서두르다 종자돈을 모두 잃으면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발만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해야 한다....둘째, 끝까지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셋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집중력을 보여야 한다. -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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