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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몰라 페이퍼를 설명하려고 한다.

페이퍼에 담길 내용은 제목 그대로다. 책 속에 오탈자가 없으면 좋겠지만, 사람이 만드는 것인지라 오자가 있게 마련이다. 그러한 오탈자를 발견하는 독자도 있다는 것과 그 발견한 것들을 출판사 관계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었다.

다음번 판형부터는 그러한 오탈자가 사라진 좀더 완벽한 책이 나오길 바라는 소박한 마음으로 페이퍼를 발간한다.

뱀발....영문법상 error는 복수형이 없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워낙 많은 error들을 발견할 듯하여, 여기서는 복수형으로 표현했다. 혹시 몰라, 정말 뱀발을 붙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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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 석면 청구가 무엇인지요?  

 보낸 메일   

 391페이지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
 
...사실 그 증권들은 석면 청구보다 우선권이 앞서죠.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석면 청구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싶어 메일 드려봅니다.  
 
그럼 답장 기다리겠습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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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  

안녕하세요. 이콘출판 담당자입니다.

문의하신 사항은, 저희가 조금 더 충실하게 번역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생긴 혼란 같습니다. (기업의 개별적 상황과 결부하여 논의하는 것인데 책의 성격상 일일이 주석이나 부연 설명을 달지 못했던 한계가 있었습니다.)

지적하신 부분의 원문을 살펴보면, 문의하신 문장의 앞 문장 번역에서 실수가 있었습니다.

원문은, "No matter what happened to USG, there's no way the senior notes will ever be subordinated to asbestos claims. Indeed, they're likely to get paid before the asbestos claimants."

직접적인 번역은 'USG에 무슨 일이 벌어지든, 우선채권이 석면 소송 청구에 밀리는 일은 없습니다. 실제, 석면 소송 청구인보다도 먼저 변제 받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의 해석이 될 것 같습니다.

간단히 배경을 설명드리자면, USG Corp는 미국의 건축 자재를 만드는 회사이고, 석면이 문제가 된 이후 많은 석면 관련 소송과 법률 제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마틴 휘트먼은 심각했던 소송을 언급하면서 채권의 우선순위를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금, 번역에 부족함이 있었던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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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이콘출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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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7페이지 마지막 단 

 2~3년이 지나면 앤젤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도 있다.  

 --> 앤젤 투자자는 엔젤 투자자의 오기로 보임.  

 

 

 

 

출판사에서 보내온 답변입니다.   

영어 Angel의 한글 표기방법은 앤젤입니다.
A -> ㅐ
E -> ㅔ
로 표기된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드리고요.
앞으로도 타임비즈 책 많이 사랑해주세요.
고맙습니다.
 
타임비즈 편집장 이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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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페이지  

 현대희학은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적 현상을 연구하여 질병의 원인을 설명하고....... 

 --> 현대희학은 현대의학의 오기로 보여짐.  

 출판사에 문의 후 답변 올리도록 하겠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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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1차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갤리온입니다.
 
^^ 의견 감사드립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0년 7월 8일 오후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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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2차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갤리온입니다.
 
앗, 이런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셨군요.
저희 대답이 너무 성의없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
네, 물론 답변을 올리셔도 괜찮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2010년 7월 8일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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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3차 답변입니다.  

저번 답장이 충분한 답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보내 주신 오타의 내용은 맞고, 담당 편집자 님이 외근 중이셔서
다른 편집자인 제가 대신 답변을 드리다 보니
부득이 자세한 설명을 드릴 수 없었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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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올리실 때, 위의 부분도 같이 올려 주세요 ^_^a



 
2010년 7월 8일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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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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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발견한 오타는 2개다.  

 120페이지 첫문단 중간부분.... 

  동시에 이러한 외부 위협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시도하기를 주저하게 만든다. 시도를 한다 해도, 걱정으로 인해 학습이 여러워진다..  

   --> 여러워진다는 어려워진다의 오기로 보여짐 

 

284페이지 첫문단  

  내가 매장 통로를 걸어갈 때, 나는 '나는 내가 이 엄천난 일을 해낸 바로 그 남자다.'라는 느낌을 작고 싶습니다"  

   --> 엄천난은 엄청난의 오기로 보여진다.  

 

 출판사 답장이 오면 또 추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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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보내온 메일입니다. 

메일주소 등은 삭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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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경호 님.
출판사 지식노마드에서 기획과 편집을 맡고 있는 최현숙입니다.

보내주신 메일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생각의 속도로 실행하라>에서 오타를 발견해 알려주셨죠.
 

정말 감사드립니다.
책임 기획편집자인 저도 모르고 넘어갈 뻔 했던 일을 독자분께서 세심하게 지적해 주셔서 송구하고,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출판사 지식노마드 주목해 주셔요.
좋은 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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