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에 따르면, 대상자들은 평균 66일이 되어서야 생각이나 의지 없이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또한 습관에 따라 행동하는 데 있어 한번의 기회를 놓치는 것과 해당 습관이 몸에 배는 것과는 어떠한 연관성도 찾을 수 없었다.
계속해서 습관을 체화하는 과정에서 점차 실험 참자가의 자발성 역시 증가하며 습관이 각자의 상황에 따라 차등적으로 몸에 자리 잡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복잡한 행동일수록 습관이 되는데 18~254일까지 시간 차이가 나기는 했다. 특히 운동하는 것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제인 워들 교수는 이렇게 실험결과를 밝혔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66일 동안 매일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그 뒤에는 이 상황이 주어지면 자동적인 반응으로 행동하게 된다. 습관이 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118쪽
글쓰기가 조금 익숙해졌다면 조셉 퓰리처의 글쓰기 방법을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현대 저널리즘의 창시자며 신문왕으로 불리는 퓰리처는 헝가리 출신 이민자로 미국 남북전쟁 당시 신병으로 뽑혀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후 실업자 신세를 전전하며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사탕수수 농장에서 사기당한 일을 기자에게 얘기하며 언론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신문사 기자로 취직해 왕성한 취재활동으로 성공했다.
그는 글쓰기에 대하여 이렇게 조언하고 있다.
"성공하는 메시지란 어떤 것일까? 첫째,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둘째,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셋째, 그림 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176쪽
아이비 리는 베들레헴 철강의 임원들을 만나 면담을 했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
1. 매일 오후, 다음날 해야 할 중요한 일 6가지를 적을 것
2. 다음날 아침이 되어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전날 적은 6가지 가운데 중요도를 매기고 맨 처음 할 일에서부터 마지막 할 일까지 정할 것
3. 첫 번째 일이 끝난 후, 중요도가 두번째인 것을 하고, 이것이 끝난 후에 중요가 세 번째인 일을 하는 방식으로 할 것
4. 하루 일이 끝난 후에는 5분 동안 다음날 할 일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 것. 그날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면, 다음날 할 일 리스트에 올릴 것
5. 1~4번까지의 사항을 앞으로 90일 동안 계속해서 지키고, 그 결과를 체크할 것
- 제대로 일하는 방법 – -200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