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장마가 시작된 것인가... 대기가 습해졌고 그만큼 더워졌다.

어찌되었든 정권은 바뀌어서 한시름 놓았으나 앞으로의 과정을 잘 지켜볼 일이다. 추후 역사는 이 정권을 어떻게 평가하게 될지 궁금하다.
세계는 더욱 어두운 소식들로 그야말로 혼돈이다. 자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선동을 조장하는 미국이나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격돌은 눈을 부릅 뜨게 만든다.
이런 때일수록 눈과 귀를 열어두되 정보들을 바탕으로 냉철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갈수록 뉴스 하나도 맹신할 수 없는 세상이다보니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비교하는 일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서. 오히려 예전보다 발품팔이가 더욱 중요해졌다 여긴다.

오랜만에 책과 커피를 샀다.
커피 쿠폰을 쓰려는데 막상 사려는 것은 품절이어서 그냥 여름용 드립백으로 샀다. 이번에는 무난하게 가지뭐^^
책은 굵직한 책들로 두 권 골랐다.
‘이탈리아 전쟁‘은 중요한 역사일 수 있는데 이제 국내에 소개된다니 호기심이 안 갈수가 없는 내용이었다. 시기상으로 보면 르네상스 시기를 관통하는지라 중세의 역사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시기이기에 관련 책을 읽을 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상의 좌반구‘는 일단 사고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질렀고 아주 천천히 읽을 생각이다.
두 권 다 생소한 주제의 내용이라 읽는 시간은 오래 걸릴 것 같다.
그래도 이미 읽고 계시거나 이미 읽으신 분들이 있을거라 여기며 도움을 얻으면 완독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겠지.
아! 그리고 간만에 굿즈를 샀다. 독서대를 그리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동중에 써보니 마땅한 것이 없더라.
가벼워서 좋은 것은 부피가 컸고 어떤 것은 무겁고...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 요 녀석을 샀는데 부피도 작고 괜찮은 것 같다. 유용하게 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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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5-06-21 15: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독서대 궁금하네요!!
사상의 좌반구 왜 다들 사시는거죠? 저도 사야할까요? ㅋㅋ

거리의화가 2025-06-21 16:28   좋아요 0 | URL
사상의 좌반구 이미 사신 줄 알았습니다ㅎㅎ 독서대는 가벼운 것도 가벼운 건데 철제 소재라 잘 지지해줄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희선 2025-06-24 0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사상의 좌반구》 처음 들어보는 책 제목입니다 보니 21세기 최고의 책에서 한권이군요 이탈리아 전쟁은 이번에 처음으로 나온 거군요 마음에 드는 독서대 사셔서 잘됐네요

거리의화가 님 여름철 건강 조심하세요


희선

거리의화가 2025-06-24 16:21   좋아요 0 | URL
그렇더라구요^^ 일단 사두기는 했는데 언제 완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도전은 해봐야죠!^^;
희선 님도 여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단발머리 2025-06-25 10: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상의 좌반구>, 저는 잠자냥님 서재에서 알게 되서 어제 관심가는 부분만 읽었는데, 사야겠다~~ 로 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거리의화가님 서재에서 <사상의 좌반구>에 더해 ㅋㅋㅋㅋㅋㅋ 독서대도 사야할까?로 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ㅋㅋㅋㅋ

거리의화가 2025-06-25 13:58   좋아요 0 | URL
앗!ㅋㅋ 독서대까지. 저는 당연히 좌반구 사셨을거라 생각했어요^^;
함께 읽는 분이 있어서 든든해지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