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함달달 원서 읽기 3번째 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중세 편. 안 읽은 줄 알았더니 책에 밑줄이!ㅋㅋㅋ 아마도 최초에 사고 나서 바로 읽었던 모양. 음... 기억은 나지 않는다.
아무튼 다시 초독 느낌으로 읽어나가려고 한다.
다른 함달달 멤버 동지들도 화이팅!!!
[CH1] The Glory That Was Rome
카펫을 타고 날아다니면서 과거를 여행할 수 있다면? 로마 제국의 판도가 가장 넓었던 시기를 두루 여행한다.
영토가 넓은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지배력이 두루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경을 통하여 훈족, 반달족, 고트족들이 침입해 들어오는데 제국은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 또 몇몇 지역에서는 식량이 부족해져 굶주리는 시민들이 생겨난다. 거기에 전염병이 더해지니 로마군이 죽어나간다. 디오클레티아누스 치세 때 동로마와 서로마(286 AD or CE)로 분열되면서 막시미아누스라는 황제가 한 명 더 생겨났다. 막시미아누스는 통치를 도와줄 부통령들도 선출했다. 410 AD(or CE) 이민족의 침입으로 로마가 불타고 보물들은 약탈당했다.
[CH2] The Early Days of Britain
영국 땅에 살던 켈트족은 bards(trained singers)를 갖고 있고 전투력에 자신 있는 부족이었다. Craith는 Giant Fover 소유의 노예를 보고 아름다움에 반해 그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동료들이 그 과정에서 keen eyes, sharp ears, quick feet를 소유하게 되었다.
영국 북부 국경을 지키기 위해 버거웠던 영국 왕은 북해 건너편에 살던 앵글로 색슨인들에게 도와주면 자기 땅에서 살게 해 주겠다 했다. 이후 영국의 남동부 지역에는 앵글로 색슨인들이 대부분 차지하게 되었다. 오늘날 England라는 명칭은 Angle이란 단어애서 유래했다고. 켈트족 중 북서부 지역에 살던 이들은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가 되어 오늘날의 영국 지형이 완성되었다.
Grendel(그렌들)은 반은 짐승, 반은 인간인 괴물이다. Beowulf(베어울프)는 Grendel이 Hrothgar(흐로스가르)의 hall을 매일 밤 공격한다는 것을 들었다. Beowulf는 Hrothgar에게 Grendel을 처리하겠다 이야기하고 약속대로 승리한다. Beowulf는 Hrothgar에게서 금갑을 받고 bards는 그의 힘을 칭찬했다.
[CH3] Chritianity Comes to Britain
교황이 어느날 길을 떠나 영국인 출신의 금발 머리를 가진 노예들을 만난다. 그들은 고향인 Angles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교황은 노예를 사서 자기 집으로 데려와 먹이고 학교도 보내주고 크리스천이 되도록 했다.
교황은 Augustine(아우구스티네)이라는 크리스천을 만나게 되었다. 그가 Augustine에게 영국으로 가 교회를 세우고 포교를 요청하게끔 하자 Augustine은 섬에 건너가 켄터베리에 정착했다. 교회를 짓고 설교를 하자 앵글로 색슨인들 상당수가 크리스천이 되었고 Augustine은 최초의 영국 대주교가 되었다. Brother Andrew는 아일랜드의 대주교가 되었다.
책을 만드는 과정은 워낙 지난하여 수도자만이 책을 만들 수 있었다. 양피지가 booklet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해주는데 역시 복잡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booklet은 손으로 기록되었는데 성경을 복사하고 편지를 쓰는 일들이 주로 이루어졌다. 오늘날의 흰 바탕의 검은색 글씨가 아니라 다양한 색깔로 써진 글씨에 그림도 추가했다. 매일 8시간 노동하여 1년에 2권이나 3권의 책을 만들어내는 것이 고작이였다.
* fair: 금발의
* monastery: 수도원
* monk: 수도자, 수도승
* abbot: chief monk
[CH4] The Byzantine Empire
비잔틴 제국은 Justinian(유스티아누스) 황제 때 강력했다. 제국이 커지자 서로 다른 법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그는 the Code of Justinian을 만들어 법을 통일했다. 내용은 고대의 다른 법들과 비슷한 듯 다르다. 콘스탄티노플이 지중해 근처에 있어서인지 Rivers belong to everyone. Everyone in my empire can fish in the rivers, without being told to stop. 이런 항목이 눈에 띄었다.
Justinian 곁에는 아내이자 여제인 Theodora(테오도라)가 있었다. Justinian이 군인일 때 둘은 길에서 만났고 서로 눈여겨보았다가 결혼했다. 황제가 된 Justinian에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킨다. 명목은 수하에 있던 두 사람을 제거하라는 것이었는데 거부하자 사람들은 폭발한다. 도망가려했던 그에게 Theodora가 설득하여 도망가지 않고 사태를 현장에서 수습할 수 있었다.
이때 그리스교가 둘로 나뉘어지는데 로마 가톨릭과 정교회가 그것이다. 비잔틴 제국은 동방 정교회의 기지다. 성 니콜라스는 정교회의 성인으로 추앙받고 산타 클로스로 불리기도 한다.
[CH5] The Medieval Indian Empire
찬드라굽타의 후손들은 인도 북부를 통치했다. 찬드라굽타는 굽타 왕조의 시조가 되었고 굽타 아래 인도는 평화롭고 부유했다. 그러나 훈족이 처들오자 인도는 여러 소왕국들로 분할되고 많은 것들이 파괴되었다. 왕인 Skandagupta(스칸다굽타)는 자기 사람들을 이끌고 도망을 가서 살아남았지만 인도는 이후 점점 더 약해져 마침내 550년 굽타 왕조는 멸망했다.
인도의 수도자들은 절벽의 동굴에 좁은 공간을 만들고 홀로 생활하며 잠을 자고 부다의 가르침을 이어받는다. 그곳에서 생활하는 동안 동굴에 많은 조각이나 그림들을 새겼는데 Ajanta Caves라고 하는 곳이 수백년 이후 사냥하러 왔던 병사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CH6] The Rise of Islam
Bedouins(베두인)은 아라비아 반도에 있는 메카에 살고 있었다. 그곳에 살던 고아 무함마드는 Bedouins의 형편 없는 생활 습관을 보며 어떻게 하면 그들을 변화시킬 것인가를 고민하다 조용한 동굴에 들어갔다가 알라신의 계시를 받는다. 그는 동굴에서 나와 가족 등 6명에게 유일한 신은 알라임을 선교한다. 무함마드는 7년 후부터 타인을 상대로 선교를 시작한다. 무슬림 신도가 늘어나자 메카의 부자들은 경계를 나타냈고 결국 그들은 배척을 받게 되어 쫓겨나 메디나로 가게 된다(the Hegira). 무함마드가 설법한 흩어져 있던 그의 말을 하나의 책으로 묶여 이슬람 율법 5계명을 담은 코란이 되었다.
[CH7] Islam Becomes an Empire
메디나 사람들은 자원의 부족으로 굶주리게 되었고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대상을 메카에 보내게 된다. 그러자 메카에 있던 부자들이 가만히 있지 않아 결국 두 도시 간에 싸움이 터졌고 이는 7년 이상 지속되었다. 무슬림들이 메카를 정복하자 무함마드와 그의 추종자들이 다시 메카로 향한다. 이제 메카는 무슬림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점점 더 많은 아라비아 반도에 있던 부족들이 무슬림이 되었지만 무함마드가 죽고 만다. 친구인 Abu Bakr(아부 바크르)는 무함마드는 죽었으나 이슬람은 살아있다며 새 지도자인 칼리프가 되었다. Abu Bakr 이후 세력을 넓힌 이슬람은 제국화되었다. 이슬람 제국 칼리프들은 티그리스강 근처의 바그다드를 새로운 도시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