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디킨슨 시 읽기 - 그 녀석은 이 왕관을 만질 수 없어
나희경 번역 및 해설 / 동인(이성모)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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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에밀리 디킨슨 시의 세계를 모두 이해했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역자의 해설이 덧붙여져 있어서 나처럼 아예 이해하지 못하는 시들을 접근하기에 좋다. 자연의 묘사는 독특했고 고통과 죽음에 대한 작가의 시선에는 동정을 느꼈다. 시인에 대한 스스로의 자부심도 느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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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12-25 16: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디킨슨의 시는 읽을 때마다 사물과 사람 세계관이 다르게 보입니다 ㅎㅎ
화가님 디킨스 입문 시작!^^

거리의화가 2022-12-26 09:45   좋아요 1 | URL
디킨슨 어떤 시는 전체가 다 아리송한 것도 있는데 어떤 시는 단어 선택이 기막히게 좋은 것들이 있더라구요. 물론 역자의 해설에 도움이 있어 ‘아~‘한 것이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