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4 - 1부 4권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마로니에북스) 4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기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나서야 하는 일이 있는 법. 달걀로 바위치기였기에 뒤집을 수 없었던 결과. 어쩔 수 없이 고향 평사리를 떠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 사람들. 선한 자는 죽거나 다치고 비열함도 악(惡) 앞에서는 무력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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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2-09-28 09: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모두 토지 읽으시는군요! 저도 어제 도서관에서 한참 갈등하다 일단 돌아왔어요;;

거리의화가 2022-09-28 09:31   좋아요 1 | URL
어쩌다보니 4명이서 읽고 있는 것 같은데요^^(괭님, 다락방님, 미미님, 저까지) 비타님도 함께 하시죠! 정말 아름다운 한국문학입니다~

독서괭 2022-09-28 10: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달걀로 바위치기 ㅠㅠ 정말 안타깝죠. 삼수만 아니었어요..!

거리의화가 2022-09-28 10:22   좋아요 2 | URL
삼수 때문에 꼭지 돌뻔 했는데 그 뒤에 더한 X이...ㅎㅎㅎ 정말 빡침의 연속이었어요ㅠㅠ

다락방 2022-09-28 11: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2권 시작했는데 강포수가 귀녀를 짝사랑해요. 아, 이 빌어먹을 사랑이란 것...

거리의화가 2022-09-28 11:34   좋아요 2 | URL
강포수 진짜 미련할 정도로 귀녀를 끝까지 사랑하죠. 귀녀가 계속 강포수를 밀어내다가 죽기 전에야 받아들일 때 넘 안타까웠어요ㅜㅠ

독서괭 2022-09-28 11:35   좋아요 1 | URL
저 7권 듣는데 강포수 재등장해서 반가웠어요 ㅋㅋㅋ

거리의화가 2022-09-28 11:41   좋아요 1 | URL
7권에 다시 등장하는군요. 안 그래도 강포수 소식 궁금해지더라구요ㅎㅎㅎ

scott 2022-09-28 11: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토지 9권에서 멈춰 버린 이유가
화가님의 리뷰와 비슷 ^^

거리의화가 2022-09-28 13:00   좋아요 2 | URL
3, 4권 특히 힘들었어요. 뒤로 갈수록 더할 것 같긴 하군요. 작가의 내공 때문이겠지만 그로 인해 읽기가 힘들기도 합니다ㅠㅠ 스콧님의 심정 이해가 가네요.

mini74 2022-09-29 13: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1권은 사서 읽고 나머지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있어요. 재미있는게 뒷권으로 갈수록 책이 깨끗합니다 ㅎㅎ 1권은 너무 지저분해서 구입한 거였거든요 ~~~

거리의화가 2022-09-29 13:32   좋아요 1 | URL
정작 전권 세트 구입해놓고 인용문 참고할 때만 책을 뒤적뒤적해서 께끗합니다! 뭐 이것도 자주 하다보면 지저분해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