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암 촘스키가 독립언론 톰디스패치와 최근 인터뷰를 가졌다. 

프레시안에서 이를 발췌하여 실었기에 살펴보았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062013235923915


"특권계층과 부자들, 대기업과 무기제조업자들의 안보만 있을 뿐, 나머지 일반 국민의 안보는 관심 밖이다. 이중사고는 언제나 작동되고 있다." 



조지 오웰이 <1984>에서 표현한 이중 사고


그는 1953년 아이젠하워의 연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핵무장만은 절대로 피해야한다고 이야기한 지점은 지금도 그 중요성을 지나치기 어렵다.


군사 무장이 가져올 피해 -> 1953년 연설 '철의 장막' by 아이젠 하워


https://www.laphamsquarterly.org/states-war/humanity-hanging-cross-iron



국방비를 증액하고 외교적 해법은 무시한 채 무기를 늘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도 곱씹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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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06-21 10: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저 정말 미치겠어요 거리의화가 님. 저 촘스키 책은 가지고 있지만 아직 읽어보지 않았고 맨 밑에 링크하신 두 책중 <전쟁일기>는 읽었지만 우크라이나의 역사 안읽었거든요. 그렇지만 알고 싶다.. 라고 생각만 하고 있는데 촘스키의 인터뷰라니. 와 진짜 알라딘 증말 너무 ㅠㅠ 지적인 분들이 팡팡 터져나와서 ㅠㅠ 행복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리의화가 2022-06-21 10:22   좋아요 2 | URL
다락방님에게 좋은 메시지를 던져드린 것 같아서 좋네요^^ 저도 촘스키 책은 몇 권 가지고 있는데 그의 주장을 오롯이 다 공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 이런 목소리를 내는 지식인이 있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역사는 시간이 지나기 전에 한 번 읽어보셔요! 전쟁 시작한지도 4개월이 넘어가는데 종전의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참 답답합니다ㅜㅜ

미미 2022-06-21 10:1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좋은 기사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결국 정치인들의 안보장사로 돈 버는건 무기회사들
뿐이겠죠. 협상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공포감조성을 위해 종이호랑이를 애써 철갑호랑이로 만드는 격이군요. 국내 정치도
늘 그래왔던것 같습니다.
헨리 키신저 충격이네요

거리의화가 2022-06-21 10:25   좋아요 2 | URL
미국의 무기상들은 결코 없어질 수가 없을 듯합니다. 이리 장사가 잘 되는데요~-_- 특권층도 이러는데 총기 소지 관련하여 일반인들이 말을 들을리가 없죠. 협상은 개뿔 뜯어먹을 소리고 그냥 장사치들인 듯해서 씁쓸합니다ㅜㅜ

mini74 2022-06-21 17: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이언맨만 봐도 무기회사들이 얼마나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는지 알 수 있죠 ㅠㅠ 결국 돈이군요 ㅠㅠ

거리의화가 2022-06-21 17:41   좋아요 2 | URL
네 미니님 결국 자본과 이익이 세계를 화약고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ㅠ 미국 뿐 아니라 일본도 중국도 유럽도 군사력을 증강중이네요.

scott 2022-06-21 22: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크라이나로 흘러 들어간 무기들 제3 중개업자들이 교묘하게 빼돌려서 수년 뒤 어떤 곳에서 또 다른 전쟁이 발발할지도,,,

거리의화가 2022-06-22 09:47   좋아요 1 | URL
맞습니다 스콧님. 무기상들만 신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어서 걱정이 크네요.
특히 강대국들이 외교력보다 군사력으로 가려는 게 커보입니다ㅜㅜ 식량 위기에 기후 위기까지 더해져서 암울한 세계가 되가고 있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