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시작되었다.
노동자의 날이 일요일이라 아쉽게 됐는데 이번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어서 금요일은 연차를 내고 쉬려고 한다.
짬날 때마다 읽어 가고 있다.
지난호에 이어 비동맹주의에 대한 기획은 많은 시사점을 준다.
인도의 네루, 버마의 우누는 한국전쟁과 인연이 깊다. 2차 대전이 끝나고 아시아는 탈식민과 독립에 대한 기로에 서 있었다.
이건 조선도 마찬가지였는데 한국전쟁이 벌어진 후 한반도가 양극단의 이념에 치우치지 않길 바라는 두 지도자의 모습이 나온다.
최인훈의 <광장>, 그레이엄 그린의 <조용한 침공>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담아놓았다.
<조용한 침공> 번역본은 절판이라 외서밖에 선택지가 없다.
이제야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구입한 건 한참됐는데^^; 암튼 천천히 읽으려고 한다.
이 달은 <올리브 키터리지>부터.
5월의 책들을 계획했다가 무리수라는 생각이 많아서 덜어내고 또 덜어냈다.
중간에 쉬엄 쉬엄 읽을 책들도 좀 끼워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