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중야나문에서 순오기님이 선물해주신 시집3가지의 색다른 표지가 있는데 내것은 관능적인 여인의 뒷태가 아름다운 표지이다.표지만으로도 이 시집은 19금일거라고 예상할 수 있다.루를 향한 시인의 사랑과 욕망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한 여자를 향한 뜨거운 사랑의 편지에 살짝 민망하기도 부끄럽기도 그래도 실은 부러움이 더 크다.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시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름다운 구절이 간혹 내 마음을 사로잡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