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레랑스 포로젝트 1권, 2권, 8권>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모두를 위한 인권 선언문 - 인권 똘레랑스 프로젝트 8
안드레이 우사체프 지음, 이경아 옮김, 타티야나 코르메르 그림 / 꼬마이실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모두를 위한 인권선언문>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이 아닌가.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모든 사람이 여전히 불평등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인데, 한참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정말 좋겠단 생각을 했다.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난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가치와 권리가 있다.
누구나 지성을 지니고 태어난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서로 형제자매처럼 지내야 한다.

아무도 남을 모욕하고, 멸시하고, 심하게 벌을 줄 권리는 없다.

누구나 좋은 근로 조건에서 일할 권리가 있다.
업무 시간은 과도하게 길면 안 된다.
휴가에도 월급을 지급해야 한다.
똑같은 일을 하면 똑같은 월급을 받아야 한다.
누구나 자신의 능력이나 적성에 따라 일을 하고 직업을 고를 권리가 있다.
누구나 휴식을 취할 권리가 있다. 만세!

죄가 없는 사람을 감옥에 가둘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다.
누구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

누구나 재산을 소유할 권리가 있다.
또한 아무도 다른 사람의 재산을 함부로 빼앗아서는 안 된다!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권리가 있다!

누구나 믿고 싶은 종교를 믿을 권리가 있다.

누구나 법정에서 자신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
법은 모두에게 평등하며 모든 사람들을 보호해 준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살 권리가 있다.
누구도 다른 사람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 그 사람을 쫓아낼 권리가 없다.

재판소에서 죄가 입증되지 않는 한 누구나 무죄로 여겨질 권리가 있다.

피부색과 국적이 무엇인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정치적 견해, 종교, 출신 배경이 무엇인지 중요하지 않다. 부자인지, 가난한 사람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어느 나라에 살고 있는지도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이 인권선언문에 나온 권리와 자유는 모든 사람이 똑같이 가직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간섭하고, 허락없이 다른 사람의 집에 들어가고, 남의 편지를 마음대로 읽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누구나 자신의 나라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올 권리가 있다!
누구나 자신의 나라에서 시민으로 살 권리가 있다.
아무도 시민권을 박탈당하거나 국적을 바꿀 권리를 박탈당할 수 없다!

누구나 함께 모여서 단체나 연합을 결성할 권리가 있다!
누구도 원하지 않는 사람을 억지로 가입시킬 권리는 없다.

누구나 권리가 있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 또한 자신의 권리와 자유가 다른 사람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지 않도록 행동해야 한다!

국가이 권력은 국민의 의지에 따른다.

누구나 선거에서 투표를 할 권리와 선거에서 뽑힐 권리가 있다! 또 선거에는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남자와 여자는 성년이 되면 결혼을 하고 자신의 가족을 만들 권리가 있다. 피부색이나, 국적이나, 종교가 다르다고 이 권리를 침해할 수 엇다! 하지만 결혼은 당사자가 모두 원할 때만 할 수 있다!

누구나 공짜로 학교에 다닐 권리가 있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작은이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겪으면서 자신이 알게된 <모두를 위한 인권선언문>을 알리는 내용이다. 아이들에게 이만큼 쉽고 재미있게 인권에 대하여 얘기할 수 있는 책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다. 누구나 자신을 위한 권리를 내세우고, 또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는 이 책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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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4 04: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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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6 15: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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