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은 책도 읽고 싶은 책도 유난히 많은 달이었다. 그런데도 용케 주문을 하지 않고 버티고 있었는데 이젠 정말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기가 되었다.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코앞에 다가오고 있다. 아이들 선물과 나를 위한 선물을 서둘러 준비한다. 

완득이를 쓴 작가,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든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대략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보았지만 직접 만나보고 싶은 책이다. 기대된다. 

알라딘 서재에서 알게 된 파란여우님, 평소 파란여우님 서재를 기웃거리며 글을 읽긴 했지만 그래도 책으로 만나는 건 서재에서 읽는 것과는 또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년동안 천권의 책을 읽고 글을 쓰신 부지런함에 우선 존경스럽다. 

파란여우님 책도 많이 기대된다. 

 

 

 

그립다. 어린시절 품었던 꿈과 환상의 세계에 대한 동경, 그 시절을 되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공식적으론 아이들에게 보여줄 생각이지만 비공식적으론 나를 위한 책이다. 

이 책도 워낙 서재 곳곳에서 유명했던 책이다. 이 책도 사실은 나를 위한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 우리 두녀석 모두 좋아할 듯 싶다. 현준이 산타행사 선물로 보내려고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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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12-21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중 두권은 갖고 있고 나머지 세권도 갖고 싶은 책인데...ㅎㅎ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 비밀의 집 볼뤼빌리스가 어떤지 빨리좀 알려주세요~~

꿈꾸는섬 2009-12-21 14:47   좋아요 0 | URL
내일이나 되어야 도착할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워낙 평들이 좋아서 저는 덜컥 샀거든요. 님도 그냥 사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전호인 2009-12-21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장 판타스틱한 선물이 될 겁니다. ㅎㅎ

꿈꾸는섬 2009-12-21 14:48   좋아요 0 | URL
전호인님 잘 지내셨죠? 저는 스키타러 가고 싶어요.ㅎㅎ

2009-12-21 2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22 1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