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님 서재에 갔다가 '다이앤 애커먼'이라는 생소한 작가를 만났다. 그런데 이 사람이 <감각의 박물학>을 쓴 사람이었다. 에구구. 너무 놀랐다. 벌써 몇년전 <감각의 박물학>을 사놓고 읽기를 시도했는데 너무 재미있긴 했지만 끝까지 읽지 못해서 어느새 잊고 있었던 책이었다. 만치님이 좋아하실만한 작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감각의 박물학>을 꺼내 읽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사정이 이러하니 생소한 작가를 만났다고 생각하고 말았구나. 게다가 난 외국인 이름은 늘 어려워하고 헷갈려한다.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작품과 작가를 제발 잊지 않아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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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9-09-12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천개의 사랑과 감각의 박물관만 읽어봤어요,,,,정말 매력적인 작가죠?

꿈꾸는섬 2009-09-12 23:55   좋아요 0 | URL
전 다시 감각의 박물학 보고 있어요. 이거 보면 저도 천개의 사랑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