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화도정수장, 이곳에 인공폭포가 생겼고 특이하게도 피아노 모양의 화장실을 만들어 놓았다. (드라마 촬영도 많이 하는 것 같다.) 

작년까지만해도 분수대에서 이렇게 놀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아이들이 튜브끼고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굉장히 무더웠던 날, 바닥분수대에서 마음껏 놀라고 갔는데 우리도 차에 싣고 있던 튜브 꺼내 물놀이에 동참했다. 그래도 아이드은 바닥분수를 더 좋아했다. 더운 여름 아이들에게 물놀이가 최고 아니겠는가. 

어느새 여름의 무더위도 한풀 꺾였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한낮의 더위도 심하진 않다. 또 한 계절이 가는구나. 우리 가족들은 가을에 어떤 열매가 되어 있을까 궁금하다. 날로 커가는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 사는게 참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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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우북 2009-08-27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꿈꾸는섬 2009-08-27 22:25   좋아요 0 | URL
아이들에겐 물놀이가 최고^^

같은하늘 2009-08-28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수대 물이 깨끗하지 않다고는 하는데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니 어쩔수 없더라구요...^^

꿈꾸는섬 2009-08-28 08:1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래도 물이 순환하니까 괜찮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