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이 틀어졌다는 진단과 교정을 받았지만 다시 집안 일을 하면서 다시 틀어지고 있는 것처럼 허리가 계속 아팠다. 어떤 운도을 하는게 좋을까 인터넷도 찾아보고 여러가지 요가동작들을 틈틈이 했다. 그러면서 책도 한권 보면 좋을 것 같아서 구입했는데 현대인들 대부분이 척추변형을 가지고 있단다.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 여자들 같은 경우는 임신과 출산. 나의 경우는 아무래도 임신과 출산이 문제인 것 같다. 둘째를 낳고 살도 잘 안빠지고 할일이 좀 많았다. 그래서 그랬는지 지금 허리가 아프고 심지어 다리까지 아팠다. 골반이 틀어졌다는 걸 확인한 건 바른자세로 엎드렸더니 현저히 오른발이 길었다. 교정사가 교정을 해주고나서는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았는데 조금 움직이고 집안일에 아이들에 시달렸더니 다시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그러고나서 이 책을 받고 얼른 읽고 여기에 나온 정체운동을 잠깐씩 하고 있는데 그때마다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동작들이고 그리 어렵지 않은 동작들이라 틈틈이 시간나는대로 하고 있는데 정말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두번의 운동으론 완전히 좋아졌다고 할 순 없을 것이다. 꾸준히 매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단다. 나처럼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아프신 분들 혹은 목이 아픈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있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