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이네 유치원에서 산책주머니를 만들어오라고 광목천을 보내왔었다. 물론 사이즈를 명시해서 전번주에 보내왔는데 이런저런 일로 미루어두다가 마감일 하루를 앞두고 만들기 시작했다. 이번주엔 감기로 내내 고생해서 아이들 챙기는 것이 많이 힘들었던 관계로 미루어두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지만 그래도 만드는 몇시간동안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바느질이라 서툴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