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를 좋아하는 녀석들때문에 늘 딸기를 샀는데 요새 아이들이 잘 먹지 않아 조금 오래된 딸기를 잼을 만들기로 했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현준이가 딸기잼을 자신이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해서 조금 위험스럽긴했지만 가스렌지앞에 의자를 두고 현준이가 내내 저어가며 딸기잼을 만들었다. 자기가 만든 것이라 더 맛있다며 식빵에 발라 먹었다. 현준이에게 샘을 내는 현수도 가스렌지앞에 나란히 서서 구경했는데 자기도 하겠다며 나서서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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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우리에게 쓸모있고 중요하지만 뜨겁고 잘못 다루면 위험하다는 걸 알려주면서 딸기잼을 만들어 먹었어요. 어느새 뭐든 스스로 하려고하는 현준이, 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