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를 좋아하는 녀석들때문에 늘 딸기를 샀는데 요새 아이들이 잘 먹지 않아 조금 오래된 딸기를 잼을 만들기로 했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현준이가 딸기잼을 자신이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해서 조금 위험스럽긴했지만 가스렌지앞에 의자를 두고 현준이가 내내 저어가며 딸기잼을 만들었다. 자기가 만든 것이라 더 맛있다며 식빵에 발라 먹었다. 현준이에게 샘을 내는 현수도 가스렌지앞에 나란히 서서 구경했는데 자기도 하겠다며 나서서 애를 먹었다. 











불은 우리에게 쓸모있고 중요하지만 뜨겁고 잘못 다루면 위험하다는 걸 알려주면서 딸기잼을 만들어 먹었어요. 어느새 뭐든 스스로 하려고하는 현준이, 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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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9-04-11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수가 같이 하겠다고 울었나봐요. 두번째 사진에 눈물이 맺혔어요 ^^
마지막 사진에서 자기들이 만든 쨈 먹겠다고 삼매경에 빠진 애들이 귀엽네요. ㅎㅎ
(마지막 사진 쩌~어기 베란다 나가는 입구에 패트병 모아 만든건 뭐에요? +_+)

꿈꾸는섬 2009-04-12 20:19   좋아요 0 | URL
패트병으로 만든 아이들 집인데 전에 올려놓은 페이퍼를 못보신듯^^ 사진보단 좀 허술해요^^

순오기 2009-04-12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눈도 좋으셔~ 그걸 알아보고요.ㅋㅋ
요리에 아이들 동참시키는 거 훌륭한 교육법이죠.
우리집은 뭐든 셋이 달려들어서 해냈어요. 일손 많으면 좋아요~~~ㅋㅋㅋ

꿈꾸는섬 2009-04-14 10:43   좋아요 0 | URL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찾아서 해야겠어요.ㅎㅎ
아이들이 크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