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밀가루 놀이를 하였다. 예전에 어머님이 사두셨던 밀가루가 유통기한이 지나 먹기엔 그렇고 버리기엔 아깝고 그래서 아이들 마음대로 주무르며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준이, 현수, 옆집 아이들 한성이, 한강이.


밀가루에 물을 부어 반죽을 하기 시작한 현준이(위), 밀가루를 얼굴에 바르고 온통 집안을 헤집고 다닌 현수(아래), 나중에 청소하는데 집안 여기저기서 밀가루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전화기를 만들었다며 귀에 대보는 현준이, 물감도 넣어보고, 여러가지 모양도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작품



밀가루 풀을 쑤어서 만든 풀죽에 물감 넣어 색도 만들고 손가락으로 그림도 그려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