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만나는 아이들 대부분이 책을 좋아한다. 물론 우리 아이들도 책이라면 너무너무 좋아한다. 오늘 산 중고책이 우리집으로 오자 아이들이 거의 흥분 그 자체였다. 


아이들
책을 펼쳐놓고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너무 흥분하는 바람에 그만 포기하고 말았다. 중고책 아저씨가 가지고 있던 모든 책을 갖고 싶다던 현준이, 우리 집에 놓을 곳과 엄마 지갑에 돈이 충분하다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현실을 설명하지 못하고 다음에 또 좋은 책 있으면 사자는 말로 대신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로 자라는 것만도 충분히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늘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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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1-23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로 자라는 것~~ 정말 감사할 일이죠.
저도 고맙습니다~ ^^

꿈꾸는섬 2009-01-22 21:07   좋아요 0 | URL
늘 책을 가까이 두고 자라나면 좋겠어요.^^
순오기님 서재에서 좋은 글 보고 많은 도움 받으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마노아 2009-01-22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얼굴이랑 피부가, 그만 뽀송뽀송 그 자체예요. 만지면 더 보드라울 것 같아요. 아유, 이뻐라!

꿈꾸는섬 2009-01-22 22:50   좋아요 0 | URL
ㅎㅎ아이들 피부, 정말 보드랍죠.ㅎㅎ냄새도 얼마나 좋은데요.ㅎㅎ

세실 2009-01-24 0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예뻐라. 큰 아이 표정이 참 재미있습니다^*^
가만 큰 아이 이름이 현준? 오호. 제가 좋아했던 첫남자(고등학교 1학년때) 이름이 현준이예요. 꺅^*^

꿈꾸는섬 2009-01-24 14:50   좋아요 0 | URL
ㅎㅎㅎ현준이가 보고 있는 건 책더미랍니다. 한꺼번에 늘어난 책에 신이 났죠. 현준이란 이름이 많이 흔하더라구요. 저희도 특별하기보단 평범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을 지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