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이, 현수와 함께 오늘 하루는 또 무얼할까? 거의 매일 반복디는 생활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은데 너무 추워서 외출할 엄두는 조금도 나지 않았고, 현준이가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와 스티커 붙이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거의 1년전에 구입해놓았던 고미타로의 그림으로 생각키우기,
현준이가 이제는 그림 그리는 시늉도 잘 내고 그래서 이 책을 드디어 꺼내서 시작했다. 현준이는 연신 엄마, 고마워를 남발하고 현수는 옆에서 자기도 하겠다고 훼방을 놓았다. 그래도 금새 포기하고 자기 앞에 놓인 종이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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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그리는현준
동그란 나뭇잎을 잔뜩 그려놓고 아직 더 많이 그릴거라고 말하는 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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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털그리는현준
분홍색을 집어들고 머리카락을 그리는 현준이, 현준이가 좋아하는 호야가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다며 처음엔 머리카락 그리기를 거부했었다. 하지만 옆에 그림처럼 머리카락을 그려주자고 했더니 고슴도치처럼 뽀족한 머리카락을 그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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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색칠하는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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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색칠하고V
파란모자와 노란모자를 색칠하고 V자를 그리는 현준이, 더 많이 하고 싶다고 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현수를 위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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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
옆에서 지켜보던 현수, 자기도 사진 찍어달라고, 조금은 뽀로퉁한 표정인데 나름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