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월말에는 언제나 그렇듯 공과금에 이것 저것 결제하느라 컴퓨터를 오래 붙잡고 있는다. 그런 날이면 아이들은 더 보채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이스크림을 쥐어 준다. 그러면 언제 괴롭혔냐는 듯이 아이스크림 먹느라 엄마를 덜 괴롭힌다. 그 사이 얼른 볼 일을 마치고 사진 한장 찍어 주었다.
어제 미용실에 다녀와서 파마하고 싶다는 큰애 파마하고 둘째는 자는 걸 몰래 말아주었는데 하룻밤 자고나니 엉성하다. 그래도 나름 귀여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