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사냥을 떠나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
헬린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젠 글,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을 제한하면서 책을 보는 시간이 현저히 많아졌다.

늘 현준이가 옆에 끼고 보는 책인데 매일 매일 보아도 즐거운 책이다.

가족이 곰을 잡으로 가는 길을 풍부한 의성어, 의태어가 함께 하고 있어서 더욱 좋다.

동굴 속에서 곰과 마주하고는 빠른 속도로 집으로 도망와 이불을 뒤집어 쓸때는 우리도 함께 침대위로 올라가 이불 속으로 숨어든다. 그래서 그런지 훨씬 더 즐겁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4살된 현준이에겐 완성맞춤의 책이고 16개월된 현수에게는 힘들지 않을까했는데 그래도 곰을 잡으러가는 스토리가 흥미를 유발해 끝까지 함께 읽어 내려간다. 아직 말도 못하는 현수도 재미있다고 깔깔깔 웃는 걸 보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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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11-18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책 열심히 읽어주던때가 엊그젠데...
이거 보면 꼭 거꾸로 다시 보지는 않던가요? ^^

꿈꾸는섬 2008-11-18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현준이는 가끔 자기가 혼자 펼쳐 놓고 읽는척 해요. 아직 글을 모르는데도 그 하는짓이 너무 예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