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가 된 사람들

신화가 된 사람들 - 경쟁에서 이기는 10가지 법칙
진 랜드럼 지음, 양영철 옮김 / 말글빛냄 / 2007년 5월

 
'신화가 된 사람들'은 스포츠 슈퍼스타 10인의 성공과 실패담을 토대로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는 성고의 법칙을 소개하고 있다.

야구 베이브 루스, 육상 윌마 루돌프, 축구 펠레, 권투 무하마드 알리, 테니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다이빙 그렉 루가니스, 사이클 랜스 암스트롱, 아이스하키 웨인 그레츠키, 농구 마이클 조던, 골프 타이거 우즈 의 실패를 딛고 일어선 성공과 그 성공을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경험담을 일반인들에게도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소개시키고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위의 열거된 선수들 중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분들도 있고 생소한 분들도 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이 성공을 향해 피땀 흘리며 최선의 노력과 역경을 이겨낸 과정은 생각하지 않고 그 결과물에 대해서 열광하고 찬사를 보낸다. 나역시 그들이 이루어낸 놀라운 성과물에 대해서만 열광하고 그 선수자체를 나와는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며 그들은 우리와 다른 사람으로 대하기 시작하며 분리를 시킨다.그러다가 그들이 경기에서 실수라도 하게 되면 혹독한 비판과 용서없는 냉정함으로 돌아서기도 한다. 그들의 삶은 찬사가 아니면 비판만이 기다리는 긴장의 연속선에 있었다. 그러기에 그들은 그러한 긴장을 풀어내기 위해 자신을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종교에 심취하여 마음을 다스리기도 하고 때론 무절제한 사생활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기도 하면서 말이다. 스포츠 스타 이전에 그들도 평범한 한 사람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들도, 스타를 바라보는 우리들도 서로 편안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0인의 스포츠 슈퍼스타의 삶을 읽다보니, 그들이 왜 성공할 수밖에 없었나를 이해하게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실패를 교훈삼아 성공의 길을 발견하는 사람들이었고 성공하는 자신을 상상하며 뛰어난 집중력으로 그 성공을 이루어낸 사람들이었다. 또한 그들은 인종차별, 성차별을 이겨내야했고 편견에 맞서야 했으며 암을 이겨내야 했으며 남다른 성정체성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어야만 했었다.

그러한 모든 역경과 비난, 질투어린 경쟁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위치를 만들어낸, 스포츠계 신화를 만들어 낸 인물들이었다.

중간중간에 자신을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가 읽는 나를 위축하게 만들기도 하고 돌아보게 만들기도 했다. 결과에 연연해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이래서 안되는 거였구나 했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가장 큰 성공요인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맞설 수 있는 용기와 자신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스포츠계에서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좀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적용해보고 실천해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한다.

 

3분 파워포즈의 힘

행복한 멈춤 - 수많은 이들의 삶을 바꾼 신비한 법칙, ‘파워포즈’
존 하리차란 지음, 유리타 옮김 / 살림 / 2007년 3월

세상 사람들의 고민은 거의 비슷비슷하다.

돈문제, 건강문제, 인간관계문제 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고 이 세가지로 우리의 길지않은 인생을 고민과 좌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고민을 하지말자 하면 더 생각나고 깊게 빠지게 된다. 그것은 생각(마음)에 우리의 주체를 빼앗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생각을 바꾸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자신임을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처절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고해서 해결될 문제이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 살아가면서 어깨를 짓누르는 고민들은 고민만한다고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나역시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힘들었다고 느꼈던 2년의 시간들이 있었기에 가슴을 누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조금은 안다. 때론 가족들과 친구들과 아무생각없이 즐거워하면서 웃다가도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것인가하는 생각을 했었다. 영영 해결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래서 내 앞날은 흐린날만 계속될 거라고 생각해왔었다.

그때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이 만약에...

'내가 안고 있는 이 문제가 다 해결된다면 난 정말 날아갈듯이 행복할까?'

라고 수없이 스스로 질문을 해보았었다. 사실 뚜렷한 대답은 못했고 그냥 그럼 정말 편안하게 잘텐데였었다. 2년의 세월이 흘러 그당시 나를 옭아매었던 문제가 도움으로 해결되었다.

그렇다면 2년전에 상상했던 것처럼 난 지금 무지무지 행복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물론 마음은 전보다 훨씬 홀가분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나라는 인간은 걱정을 사서 하는 스타일인지 자잘한 고민들과 걱정은 아직도 한아름 안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 힘들었을 때 읽었던 책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길고 지루한 하소연을 들어주었던 친구들이 있었기에 견디어 낼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꾸준히 '행복한 멈춤' 에서 들려주는 3분 파워포즈의 도움을 끊임없이 받고 실천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그럼 간단하지만 자신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3분 파워포즈의 힘에 대해서 알아보자.

'행복한 멈춤'의 파워포즈처럼 3분동안만 자신에게 시간을 할애해서 마음의 여유를 주도록 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삶이 그리 힘들지 않을거라고 이야기한다.

1. 문제로부터 자신을 분리시켜라.(잠시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리거나해서 생각을 잠시 나와 분리시키고 '자기 확인'(기도문, 문구를 통해서 마음을 안정시킨다)

2.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의 기분을 느껴라.(해결되었을 때의 안도감과 행복감을 상상해보라)

3. 감사하라, 또 감사하라.(신에게, 가족,친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너무나 쉬워보여서 가능할까하는 생각도 들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하듯이 간단하다고해서 쉬운 것은 아니다. 자신의 의지가 있어야 하고 쉼없이 노력해야 이루어진다고 한다. 심신이 다 피로하고 지쳤다고 생각했을 때 우리의 생각만 바뀌어도 세상은 달라져보일 것이다.

단지 3분의 여유로운 시간을 나한테 할애해주어서 삶의 질이 바뀔 수 있다면 해볼만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