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했던 시간이 어그러져 버리면 잠시 무엇을 해야 할까 싶다. 그 시간에..

하지만 곧 잊고 이렇게 열심히 신간 훑어보고 읽고 싶은 책과 읽어볼 책을 골라본다. 참으로 단순하다. ^^;;

암튼 오늘은 두 권의 책을 골랐다.

 

작가 제니퍼 이건의 수많은 상을 휩쓴 최고작이라고 한다. 먼저 발표된 '킵'을 재미있게 읽은 나로서는 당연히 읽어야 할 책이다. 사실 '킵'이 살짝 호불호가 갈렸던 책이라 완전 추천해요. 라고는 못하지만 '킵'을 재미나게 읽고 작가의 최고작이라고 평가받는 책이라면 구미가 당기지 않은가...

 

 

 

 

 

 

 

 

 

 

 

 <제13회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 신인상 수상작. 모로즈미 다케히코의 데뷔작이다. 충격적인 소재와 신선한 시각효과로 일본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딸이 집단 따돌림으로 인해 자살했다고 믿는 아버지가 중학교 교실에서 벌인 살상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작품이다. 범인의 딸은 정말로 집단 따돌림 때문에 자살했는지, 살상사건 당시에, 그리고 그 이전에 교실에서는 어떤 끔찍한 일이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는지를 처음에는 경찰이, 나중에는 방송사에서 추적해나간다. -중략- 알라딘 책 소개 중->

 

온다 리쿠의 <여섯 번 째 사요코>를 시작으로 아야츠지 유키토의 <어나더> 등등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미스터리 소설들을 꾸준히 읽고 있다. 솔직히 읽으면서도 진짜 실상은 더 끔찍할까봐 가장 마음이 불편해지는 소설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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