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즘과 마조히즘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그리고 있는 책으로, 미키 루크, 킴 베이싱어가 주연한 영화 [나인 하프 위크]의 원작 소설이다. -알라딘 책 소개 중 ->

영화에서는 세련된 영상으로 많은 장면들이 에로틱하게 그려졌지만 원작은 좀 더 사디즘과 마조히즘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해서 조금 망설여지지만 궁금하다. 그녀는 도대체 왜? 그에게 나인 하프 위크동안 자발적으로 그의 곁에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 읽을 생각이다
 

 

  

 <저녁싸리 정사>에는 총 세 편의 '화장 시리즈' 외에 렌조 미키히코의 유머 미스터리 연작 '양지바른 과 사건부' 세 편이 포함돼 있다. '양지바른 과 사건부'는 일본에서는 1988년 이래,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렌조 미키히코의 유머 소설이다. -알라딘 책 소개 중 ->

전편 <회귀천 정사>의 독특한 아름다운 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소설이다. 전작과는 어떻게 다를지, 어떻게 아름답게 풀어냈을지 기대가 된다. 
 

 

 

  

<귀뚜라미가 온다><조대리의 트렁크>의 작가 백가흠의 세 번째 소설집. 백가흠의 소설 스기에 있어 어떠한 변화를 엿 볼 수 있는 소설집이다. 소설 쓰기의 한계에 다다른 소설가가 일인칭으로 등장하는 표제작 '힌트는 도련님'은 소설 쓰기의 방법을 둘러싼 딜레마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느 작품이다. - 알라딘 책 소개 중-> 

전작이 너무 셌던 <조대리의 트렁크>를 읽은지,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백가흠 작가의 소설집이라 기대가 된다. 먼저 읽은 분들의 평을 보니, 조금 부드러워졌다고 하는데,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 백가흠 작가의 소설을 읽고나면 잔상이 오래 남는 편이다. 그것도 두려운 현실과 고통스러운 마음이...그래서 읽기가 사실 좀 힘들다. 하지만 읽고나면 또 읽고 싶어지는 이상한 매력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각오아닌 각오를 하면서 읽어보련다. ㅋ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작품. 연상의 여인을 뜨겁게 사랑했던 한 남자의 심리를 아름답게 그려낸 중편 '이별여행'과 은퇴한 노부부가 목격한 이웃 젊은 부부의 비극적인 사건을 미스터리 스타일로 그려낸 중편 '당연한 의심', 그리고 작가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츠바이크 전문가의 상세하고 충실한 해설이 실려 있다. '이별여행'은 2011년 유럽에서 영화로 제작 중이다. -알라딘 책 소개 중->

시작부터 어느 정도는 비극이 예정되어 있는 사랑을 시작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 고전적인 사랑의 핵심인 연애 편지로 사랑을 확인하고 이어나갔던 연인들의 이야기라고해서 관심이 간다. 너무나 빠르게, 너무나 쿨하게 이별을 대하는 요즘과는 다른 사랑과 이별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적고 싶은데, 이러나 저러나 이별은 아픈 거 아닌던가...^^;;; 
 

 

 일단은 8월에 이 책들을 중심으로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당연히 변덕을 부려 전혀 다른 책들을 읽을지도 모른다. 여전히 작가 조르주 심농의 매그레 경감 시리즈는 나를 유혹(?)하고 있고 신나는 007과의 모험, 고전들도 기다리고 있다. 행복한 고민에 빠져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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