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추리소설을 만나면 우선 설레고, 갖고 싶고, 읽고 싶어지는 게 당연한 일이다.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말이다. 고전 소설을 좋아한다면 작가의 놀라운 문장력과 더불어 심리묘사가 탁월한 작품을 찾게 된다. 그럼 설레게 하는 추리소설과 심리묘사가 탁월한 고전 소설을 찾아본다.
<추리소설과 함께..>

<도나토 카리시는 1992년과 1993년에 걸쳐 잔인한 방법으로 여자아이들을 살해한 이탈리아의 연쇄살인범 '루이지 키아티'에 대한 논문을 작성하던 중, 관련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소설을 구상하게 되었다. 작가는 전형적인 미국식 누아르의 형태를 벗어버리고 장면마다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설명을 가미, 자신의 전공을 영리하고도 절묘하게 발휘하였다. -알라딘 소개 중- >
구체적인 상황설명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추리소설이니 어찌 관심이 가지 않겠는가...후다닥 주문해서 이번 주에 읽으려고 벼르고 있는 중이다.

<클래식한 고전 미스터리의 기법을 즐겨 사용하는 <가짜 경감 듀>의 작가 피터 러브시. 그가 창조한 가장 유명한 캐릭터인 '피터 다이아몬드' 시리즈의 첫 권 <마지막 형사>가 출간되었다. '피터 다이아몬드'는 첨단 기술에 의지하기보다는 직접 발로 뛰며 수사하는 것이 옳다고 고집스럽게 주장하는 캐릭터이다. 이 시대 마지막 형사의 외로운 대결이 시작된다. -알라딘 소개 중- >
‘플롯의 제왕’이라는 피터 러브시의 역량이 유감없이 드러나는 두 작품을 읽어보고 싶다. 반전에 반전에 거듭하고 독특한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작가 피터 러브시의 소설이라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 드디어 '마지막 형사, '가짜 경감 듀'를 읽어보리라. '마지막 형사'의 발로 뛰는 형사 피터 다이아몬드가 등장하는 시리즈가 연이어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이 두 책도 5월에 함께 할 책들이다.
<고전 소설과 함께...>


<나폴레옹 몰락 이후 왕정이 복고된 1830년대를 배경으로, 출신은 비천하지만 큰 야심을 품었던 한 청년이 맞닥뜨린 비극을 그려낸 작품이다. 스탕달은 낭만주의적 목가가 만연하던 시대에 자유주의자와 복고주의자 간의 대립 양상 등 당대의 시대상을 구체적으로 증언하고 예리하게 비판함으로써 프랑스 근대소설의 걸작을 탄생시켰다. -알라딘 소개 중->
심리묘사가 탁월하며 다양한 인간군상을 만날 수 있다는 고전 '적과 흑'을 읽어보려 한다. '평생 독서계획' 책 중에서 소개된 작품이기도 하고 위대한 작가 스탈당의 소설을 한 편도 읽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서 꼭 읽어보려 한다. 아마도 너무 유명한 작가의 책이라 제목만 많이 듣고는 읽을 줄 착각했었나보다. 제목은 아는데 내용은 전혀 모르는 고전들을 찾아 읽어보련다. 아마도 수두룩 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