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휘날리게 읽고 싶은 책들이 있지만 결코 쉽지가 않다. 더구나 역사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더 천천히 읽게 되고 아, 그 당시는 그랬구나 내지 내가 알고 있는 역사적인 인물이 이렇게도 그려지는구나 하는 추임새를 넣어가며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암튼 지금 열심히 읽으려고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책들을 정리해본다. 

 

 

 

 

 

 

 

 

시리즈물에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해야하는 만큼(다른 단행본 책들이 궁금하다거나, 이야기가 길어지는 것 같아 잠시 흐름을 놓치거나 등등의 이유로 ...)시리즈물은 좀 부담스럽지만 요즘 부쩍 눈에 띄는 몇권의 시리즈물들이 있다. '대지의 기둥'은 놀랍고 경이로운 성당 건축물들을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과 장인들, 성직자들, 백성들의 이야기가 중세의 역사와 함께 어우려져 있다고 한다. <12세기 영국의 가상의 도시 킹스브리지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영국 최초의 고딕 대성당 건축을 둘러싸고 종교적 열망과 세속적 욕망이 충돌하는 파란만장한 세월을 그린 한 편의 대서사시이다. - 알라딘 책 소개 중-> 

 <2009년 맨부커상 수상작. 16세기 무자비한 헨리 8세의 왕정에서 왕의 마음을 얻고 정치권력의 정점에 서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한 인물, 토머스 크롬웰의 삶을 따라가며 권력의 속성과 비극적인 운명의 수레바퀴를 매혹적으로 그려 보인다. 알라딘 책 소개 중-> 

한 남자의 치열한 삶과 명예로운 시간들과 나락으로의 떨어지는 그 순간들을 멋지게 포착한 작품이라고 한다. 모든 것을 걸었던, 그러나 모든 것을 잃어야 했던 그가 궁금하다.   

 

이렇게 역사소설들을 읽다보면 머리가 멍! 해진다. 그러므로 좋아하는 장르인 추리소설을 읽어줘야 한다.   

 '페허에 바라다'는 배송와서 읽으려고 벼르고(?) 있는 중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영웅의 서'는 예약판매중인데, 책 소개를 읽으니 급관심이 가는 중이어서 예약판매구입을 할까 생각하는 중인다.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책들은 웬만큼 읽었으니 이제 그만 읽어도 되지 않을까하면서도 항상 새 책이 나오면 궁금해서 또 읽게 되는 작가이기도 하다. 더구나 영웅에 매료되어 책 속으로 들어간 오빠를 책 속으로 들어가 구해야 하는 여동생의 나오는 이야기라면 당연 마음이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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