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링 짐' 책 소개를 읽다가 얼마 전 친구가 고전 속 '나쁜 남자'가 있다던 글을 읽은 기억이 났다. '달링 짐' 또한 옴므 파탈의 치명적 매력으로 세 자매를 나락으로 빠지게 만드는 인물이라고 한다. 고전 속 '나쁜 남자'는 작가 모파상의 '벨 아미'이다. 그는 아름다운 남자라는 '벨아미'라는 별명까지 얻고 자신의 부와 명예를 위해서라면 모든 여성을 철저하게 이용하는 인물이라고 한다. 현대의 나쁜 남자를 다룬 '달링 짐'과 고전 '벨아미'를 연이어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소개해본다. 나역시 이렇게 두 권을 묶어서 읽어볼까한다. 사실 왜, 여성들이 나쁜 남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끌리는 이유가 궁금하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