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인간이 지구에 나타난지는 고작 300만년전이며 현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들이 등장한 것은 10만년전에 불과하다.
지구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인간이 지구에 적응하면서 지구를 변화시켜가며 끊임없이 진화되고 발전되어왔음을 알게 된다.
10만년전 죽은 이를 매장하며 꽃, 사슴뿔같은 봉헌물을 놓아두었던 호모 사피엔스은 다른 유인원들과의 차별적인 변화된 모습을 보이게 되고 그들만의 언어를 사용했음을 알게 되었다.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인간의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인류의 조상들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다양성을 보이기 시작했고 새로운 생활방식과 기후에 적응해가며 언어를 통해 발전시켜왔다. 외모와 언어는 달랐졌지만 기본적인 인간의 유전자는 같기에 서로를 이해해가며 혼합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끊임없이 발전해 지금의 현 인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인간이 다른 유인원들과 달리 '인간'으로 진화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상상력'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상상력을 통해 동굴벽화와 조각들을 통해 그들의 상상력과 종교에 대한 경의감을 표현하게 되었다. 샤먼을 통해 신에게 존경과 두려움을 갖게 되고 인간을 또다른 세계로 인도하기도 했다.
인류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시기인 현재로부터 1만년 앞선 신석기 시대를 이야기한다.
오랜 유목생활을 청산하고 사냥꾼 - 채집자에서 정착을 하며 농경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은 19세기 산업혁명이전까지의 우리들의 생활모습을 그대로 이어져 오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
만년 전에 시작된 신석기 혁명이후로 그리 많이 변하지 않은 생활 속에 살고 있는 현생인류들은 만년 전의 그들과 그리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기술과 문화는 많이 변화되고 발전해왔을지는 모르지만 기본적인 인간이 살아온 과정, 본능적인 행동은 변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신석기시대는 순식간에 변화된 모습은 아니고 2000~3000년동안 변화되어 모습이 자리를 잡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뒤 사유재산으로 인한 불평등이 생기기 시작했고 계급사회로 급속히 발전되어가며 많은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국가'를 세우기 시작했다.
점차 더 많은 국가는 새로운 개척지를 찾아 떠나게 되고 그곳의 살고 있던 원주민들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탄생하게 되면서 지금의 지구에 살고 있는 현 인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숨막히게 달려온 듯한 인간의 아름다운 역사를 통해서 숨을 한번 내쉬고 인간의 변하지 않을 본성인 행복, 불행, 현명함, 어리석음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인간들에게 애정을 듬뿍담아 보낸다.
본성을 통해서 우리 인간은 현재를 살아가고 더 좋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