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퍼홀릭 2권 - 1 - 레베카, 맨해튼을 접수하다 쇼퍼홀릭 시리즈 2
소피 킨셀라 지음, 노은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레베카, 맨해튼을 접수하다.

1권에서는 레베카의 못말리는 쇼핑벽과 그로 인해 생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면, 2권에서는 레베카와 연인인 루크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해와 불신의 문제들, 쇼핑벽으로 인해 생긴 레베카의 삶에 대한 문제를 좀 더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물론 2권에서도 레베카의 광적인 쇼핑은 계속되고, 그로 인해 인생최대의 고비를 맞게 된다.

레베카는 심한 좌절감을 느끼게 되고 루크와의 사이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부분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졸이게 만들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한다.

그러나, 낙천적인 성격의 레베카가 누구던가...

고비를 기회로 삼고 멋진 아이디어로 문제를 통쾌하게 해결해나가는 장면은 속이 다 후련하게 느껴진다.

2권에서는 좀 더 성숙해진 레베카를 만나게 되는데, 편안하고 안정적인 직업을 마다하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레베카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직업을 선택하고 그 일을 열심히 해나가는 레베카의 모습 속에서 흐믓함을 느낄 수 있게 되며 마음껏 응원해주고 싶어진다.

물론 그 달의 한도액을 다 사용하고 있지만...^^

말썽쟁이 레베카를 응원한다.

레베카...화이팅!!!

* 낙천적인 레베카의 성격을 보여주는 듯한 노란색 표지도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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