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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마마 자마
야마다 에이미 지음, 김난주 옮김 / 북스토리 / 2005년 9월
평점 :
사랑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열정'을 담고 있는 마음을 이야기한다.
열정을 담은 마음에는 그 마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육체가 함께함을 안다.
세편의 이야기 속에는 여자가 사랑을 할 때의 심리상태가 잘 표현되어 있어 때론 얼굴을 붏히게도 하고, 질투어린 시선과 어투 속에는 공범자같은 심리상태가 되어 버린다.
개인적으로는 배드마마자마가 마음에 들었다.
마유코가 남자 키스를 만나 연정을 품고 갈등하게 되는 심리상태가 세밀하게 그려져 있어 마음에 들었다.
사랑의 감정에 솔직할 수 있는 멋진 쿨한 여자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