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그레이스
E. C. 디스킨 지음, 송은혜 옮김 / 앤티러스트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우어어~ 이 표지 뭐지?  정말 영화 한장면의 포스터 같은 느낌.  게다가 저 놀라는 눈, 표정, 정말 연기력 대박이라며 표지족인 나는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게 업업 됐다.  <절대 속지마, 절대 믿지마, 절대 죽지마> 캬~ 소개글 마져도 대한한 소오름~ 서스펜스를 기대하는 구나.  이런 글은 읽어줘야 한다면서...... 일단 기대감은 대박.

 

게다가 책 활자가 뭐랄까.  눈 나쁜 어르신도(?) 읽을만큼 크다.  좋다.  좋으다.  빽빽한 글씨, 작은 글씨로 눈의 피로를 없애주니 것도 왠지 맘에 들어 좋았다.  여름엔 무조건 스릴러 이런게 정답.  특히나 기억력을 잃은 그레이스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니 완전 잼나주시겠지.

 

근데, 의외로 진도가 좀 안 나갔다고나 할까?  초반 살인과 수사과정 그리고 그레이스가 답답하게 기억상실증으로 모든 걸 잃어버린 상황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뭔가 그레이스 집에서 과거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의문이 솟아나는데 그게 영 고구마처럼 콱 막고 있으니 사이다가 급 필요해~!!! 막 이런 느낌.

 

 

책 내용이 어마무시 궁금은 하는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그리 크지 않다.  궁금증은 일으키지만 긴장감이 크지 않으니 진도가 더딜 수 밖에...... 그리고, 늘 이런 스릴러, 서스펜스에서 다루는 패턴이 있지.  네 이웃을 조심하라~!! 혹은 가까운 사람을 조심하라~!! 뭐 이런느낌.  그래서 요즘은 스릴러를 읽을때 가까운 사람부터 의심하고 본다.  이건 반전을 기대하는 사람에게 폐해다.  너무 이런 패턴이 자주 일어나니......  결국 나도 그런 밑바닥을 깔고 가다보니 뭔가 심심해져 버린느낌?

하지만, 그레이스가 왜?? 왜?? 그녀의 옛 모습은 무엇이고 그가 좋아했던 사람은 누구고, 그녀의 가족에게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정말 크긴 컸다.  온갖 궁금증만 쭈우욱~ 늘어놓고 이야기가 정리가 안되고 있으니, 거참 밤새 책을 붙들고 읽어야하는데 쑤욱~ 하고 뭔가 강한 임팩트가 없으니 궁금은 하지만 심장 쫄깃은 없어. 막 이래.

 

 

그리고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의 끝(?) 정리(?).  그래, 내가 지목한 사람이 틀리지 않았군.  이라고 생각될때 오~ 이 책 또 한번 반전을 땅~!! 하고 던져준다.  캬, 마지막 반전은 역시 대단한데?  그건 정말 생각 못 했어.  첫번의 반전은 뭔가 대충 알고 읽은 느낌이라 그저 그랬는데, 후반 마지막의 반전은 생각지도 못한 대역전극!!! 느낌.   그래도 역시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건 쫄깃쫄깃이 부족하다는 점.

스릴러에서 그런 쫄깃이 사라지면 그냥 단순한 소설책을 읽어 가는 것 뿐일뿐.

 

마지막에서 너무 많은 정리를 하려다 보니 급 마무리 느낌 역시 없지 않음.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증만 커가게 하고 마지막에 반전의 반전만 집중하니까 오히려 마지막 몇장에만 온 힘 쏟은 느낌.  그래도 뭐 작가의 필력이 나쁘진 않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도 나쁘지 않고..... 좀 더 긴장감만 더 해준다면 담번 책은 더 나은 스릴러를 선사할듯.

 

그나저나 출판사에서는 교정은 제대로 본 건지 오타투성.  한두개래에 내가 이쁘게 봐주지. ㅠㅠ 오타를 마음속으로 내가 수정해 가며 읽어야 하는건 고역이다.  이야기의 맛 또한 반감시키고......  특히나 마지막으로 갈 수록 오타는 더 심해졌다.  이런건 정말...... 휴....

오타투성이의 글을 읽고나면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라는 거.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가도 기분 저하된다는 거.  제발 담번 인쇄때는 더 나은 교정으로 만나길.....

 

 

** 이 도서는 리뷰어스 클럽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생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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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 도쿄 - 디자인 산책 여행
신현경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아무래도 작가는 이런 소품들로 작품을 만들어 내는 프로듀스이기도 하고 남편도 그런방면으로 관심이 있으니 이런 책을 기획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일본의 아기자기한 소품에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으니......

 

일본여행을 아직 한번도 해보지 않은터라 얼마전까진 온천여행으로 함 가자~!! 라고 시어머니와 얘기 했었는데, 요새는 다시 신랑이랑 도쿄에 차라리 신나게 놀러가자~ 뭐 이런 마음으로 바뀐터라 혹시 도쿄 관련에서 뭔가 정보를 좀 얻을까해서 몇년 묵혀둔 책을 펴 들었는데, 제목에서 역시 아기자기한 일본의 소품들 이야기라는 걸 생각했으면서도 뭘 기대한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일본의 오랜 장인정신과 아기자기함 맛을 모르는 바도 아니고 책을 읽어갈 수록 그런 부분에서 역시나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긴 한다.  그들이 지닌 역사의식이 나쁜건 사실이고 그들을 미워하는 것 역시 사실이지만 또한 그들의 이런 면은 또 배울점이 있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더 하게 되는 계기라고나 할까.

 

 

참 새로운 것의 천국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나라이기도 하다.  우리가 생각 못했던 기발함이 돋보이는 소품들이나, 옛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또 지금의 시대로 벤치마킹해 새로이 변모해 가는 가업승계의 이야기.  그리고, 그런 사소한 상품들 조차 세세하게 분류하는 작은가게들에서 오는 감동은 실제로 보고 오지 않은 나 조차도 전해져 오는데 이 글을 쓴 작가는 오죽했으랴.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만지고 하면서 그녀가 느꼈을 감동이 아주 미세하게나마 책을 읽는 독자에게 전해져 오는 느낌이다.

아직은 해외라는 일본이라는 자체의 나라에 놀러 가려는 계획하나로 도쿄도쿄만 외치고 있는 상황인지라 그녀가 소개한 이런 작은 잡화점들을 둘러보는 그런 여행을 혹여 가게 되더라도 나는 하지 못할 듯 하다.  제일 유명하고, 제일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즐겨하는 그런 곳들을 찾아 놀다 오는게 다 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저 그래도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뭔가 우리나라의 작은 골목상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뭣보다 역시 책을 좋아하는 나는 다른 가게들 보다 책관련 서점을 소개해준 코너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직도 동네 서점들이 꾸준하게 영업을 해 나가고 동네 서점에 가면 그 지역의 지도나 여행관련 서적을 먼저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은 엄청 부러운 현실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뭐 동네서점조차 사라진데다 설사 있다하더라도 그 지역에 관련된 서적을 찾을 수가 있던가????  이런면은 진심 부럽네.  그리고, 도큐핸즈는 개인적으로 꼭 한번 가보고 싶긴하다.  비록 지갑이 탈탈 털려서 마구잡이로 사는 한이 있더라도 아기자기한 일본만의 물건들을 신나게 구경해 보고 오고싶다.

그나저나 신랑, 우리 도쿄 갈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행공포를 극복해야 할터인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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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돈 돈쓰 돈돈돈쓰 돈돈쓰
박흥용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박흥용 작가님 책을 만난게 삼년전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어쨌거나 최규석 작가님의 책을 애정하기 시작하고부터는 비슷한 느낌의 작가님들이 있나 싶어 꽤 찾아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래서 박흥용 작가님도 그런 범주로 찾아 읽어보는데, 흠 결론부터 말하자면 딱히 내가 선호하는 타입의 작가님은 아니라는 ㅡㅡㅋ 

 

그래도 글 그렇지만  이런 따듯한 느낌이나 옛날을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작가님의 그림이나 글을 본다는 건 나쁘지 않다. 물론 세대차이가 있어 우리 언니 오빠 세대 이야기로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만 말이다.

 

 

 

이 책속에서도 다룬 이야기는 빨간 책가방을 메고 다니던 내가 생각할 수 없는 책보를 메는 방법이고 검정 고무신을 신고 다니는 시절의 이야기다. 그리고 제목도 제대로 적기 힘든 이 무슨 돈쓰 쓰쓰돈 하는 이야기는 티비나 라디오가 없던 시절 면에선가 동사무손가 암튼 거기서 전파해주던 음악이나 이야기를 들려주던 기계음의 소리같은거라는데 아놔 나는 전혀 공감이 안되네.  보통은 이런글이 아무리 오래되고 해도 드라마 같은데서 여러번 보여주니까 알것더만 이 책의 내용은 공감이 잘 ㅡㅡ;;

 

더군다나 지금 생각해보니 박흥용 작가님은 뭔가 기계적인 이치나 빛을 이용한 원리라던가 이런걸너무 상세히 설명해준다. 마치 내가 그 전문분야의 책을 찾아 읽는것처럼....

 

 

그래서 예전에도 내가 그리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구만? 거참 ?.   적당하게  넘어 갔다몃 더 재밌게 찾아 읽었을텐데 ... 그냥  왠지 두번만난 작가의 느낌이 똑같아서 다시 찾아 읽게 될런지 미지수다 딱히 이젠 흥미가 안 생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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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이 새겨진 소녀 스토리콜렉터 44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음, 송경은 옮김 / 북로드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대박, 그저 대박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구나.

또 한명의 애정하는 독일작가를 만났다.  그 이름도 유명한 안드레아스 그루버라고......

사실, 그 전 책이 나왔을때만 해도 관심도 없었고, 독일작가들에 대한 기대치도 크지 않았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오, 이 흡입력.

그리고, 촘촘하게 짜여진 사건들 속에 인물 한명마다 살아나는 생명력 불어넣기.

그전, 넬레아줌마보고 수다스럽다 어떻다 했었는데, 뭐 이젠 그게 적응이 돼서 그런지 그저 이런 멋진 이야기를 읽게 된 것에 감사하기만 하다.

 

캬, 표지부터 완전 내 스타일이 아니련가.  단테의 지옥편에서 영감을 얻어 등에 지옥을 새기고 살아가는..소녀..

어쩌면 그 지옥이라는 의미가 꼭 문신을 말하는 것은 아닐것이리라.

그녀들이 겪었던 그 일들이 지옥을 의미하지 않을까?

잘못된 사람들은 잘 못된 그 자체로 지옥을 겪었고, 살아남은 자들은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이미 지옥이지 않을까.....

점점 이야기속에 파묻혀 가면서 자꾸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나 사건은 한가지만 일어나는게 아니다.  서로 다른곳에서 다른 사건들이 일어나며 그것들이 엮어내는... 향연(?)이라고 표현하기엔 너무나도 끔찍한 일들......

그래도 뭣보다 이 이야기의 촘촘함은 그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알아가는 ... 물론 저자가 의도한 대로 우리는 따라가고 보는 것이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재미를 선사한다.

아, 이 작가 재밌구나.  멋지구나.  이런 대단함이라니......

어쩌면 넬레아줌마보다 나는 더 나은 점수를 줄 수도 있을거 같은데???

요즘은 점점 독일소설에 빠져드는 것 같다.  인물 한명한명의 이야기가 너무 지루해 견디기 힘들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렇게 한명한명에 생명을 불어 넣는대도 이야기가 살아 움직이고 지루하지가 않다.  그래서 이들의 이야기가 더 사랑받는 건지도 모르지만...

 

 

 

뭣보다 이 책은 표지 또한 예술이다.  캬~  나 같은 표지 애정자에게 이런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표지까지 한눈에 혹하게 만들다니.... 이쁘게 포장해서 먼지 안쌓이게 하는것이 내 사명이라는 생각.... ㅋ

스릴러 특성상 줄거리를 배제한 채 리뷰를 쓰다보니 그냥 겉핥기식의 리뷰가 돼 버릴지도 모르지만 일단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글을 만나본다면 그냥 혹~하고 빠져버릴 거라는 거.

이제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다른 책을 만나보는 일만 남았다.  유후.. 그의 책을 찾아 읽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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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 일레븐 스토리콜렉터 45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 지음, 한정아 옮김 / 북로드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그렇다.  우리는 미래를 유토피아로 해석하고 꿈꾼다.  하늘을 날라다니는 택시랄지, 차 안막히고 슁슁 날아서 출근하는 일들이랄지..... 아니면 모든 컴퓨터들이 척척 알아서 일을 해주고 자신들은 그저 그 기계들을 조종만 하면서 편안한 삶을 누리고...... 어쩌면 그런 문명의 발달이 아니더래도 우리는 예전 엘도라도를 꿈꾸고 황금빛으로 물든 미래를 상상한다.  하지만, 어느때 부턴가..... 삼포시대가 시작된 때 부턴가, 아니면 그 이전부터이련가...... 우리는 이제 황금빛 미래를 꿈꾸지 않는다.  오히려 잿빛 미래를 꿈꾸고 전쟁과 산업으로 인해 파괴된 자연이 우리에게 재앙을 입힐 거라는 이야기로 점점 좌절을 생각하고 희망을 갖지 않는 삶을 살게 돼 버렸다.  그만큼 미래가 희망이 아닌 어둠만이 존재하는 그런 시기가 도래해 버린것이다.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변해버린것인지.....

 

스테이션 일레븐 책을 처음 접하면서 받은 느낌은 어??어디선가 본 느낌.. 디스토피아적인 소설... 헉슬리가 말하던 세계? 아니, 아니다.  몇년전 읽었던 <더 로드>가 확~떠오른다.  암울하기만 한 미래, 문명이 사라져 버린 도시들 속에서 그들이 생존할 수 있는건 오직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감각과 더불어 남을 먼저 쓰러트려야 하는 현실.  그리고 아무것도 제대로 된 것이 없는 세상.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것들이 사라져 버리고 폐허만이 존재하는 세상속에서 그들이 발견 할 수 있는 희망은 없다.

 

 

사실 처음 이 이야기의 시작이 지반이라는 인물이 아서를 구해내려고 할때, 난 뭔가 그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며 현재의 재미난 이야기들이 시작되려나 보다 했다.  그런데, 어어어어? 갑자기 이상해지는 세상사.  특히나 원인 불명의 독감바이러스.

넓은 대륙도 이틀 정도의 시간이면 도착하는 생활권에 살아가는 세계인들은 이미 하나로 연결 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저 먼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대륙에서 감기가 걸려 그들의 생명을 앗아간다고 해서 우리가 안심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불과 몇달전 우리의 메르스가 그랬고, 에볼라가 창궐했듯이.  그래서 이 이야기가 오히려 현실에 가까운 느낌인지도 모른다.  그런 사태로 모두 사라져 버린 상황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선택받은 자도 아니고 어쩌다 우연히(?) 그 바이러스와 접촉할 기회가 없었고 그래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던 그런 시기.

 

 

 

과연 남은 자들은 희망을 꿈꿀것인가?? 아니면 모든 것을 잃고 포기할 것인가?

이 책에서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바로 우리네 이야기 인 것 같아서 더 두려웠다.  내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이야기 인 것 같아서 더 현실감이 넘쳤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그냥 흘려버릴 미래 이야기가 아니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너무 현실적인 디스토피아적 이야기인 것이다.

 

미래소년 코난이 맨발로 다니는 상황이 거짓이 아니고 원시시대처럼 창살로 고기를 잡는 일이 상상하는 것 보다는 더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있는 그런 이야기........ 끔찍하지만 그런 미래를 벗어나기 위해 이 책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  그리고 다시 희망을 꿈꿔야 할 이야기들......

 

많은 이야기속의 주인공이 나오지만, 그들의 삶속보다 미래를 전하는 전체적인 느낌이 강해서 두려움과 새로운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나갔다.  너무 우울해서 조금은 지루한 기분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미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본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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