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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돈 돈쓰 돈돈돈쓰 돈돈쓰
박흥용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박흥용 작가님 책을 만난게 삼년전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어쨌거나 최규석 작가님의 책을 애정하기 시작하고부터는 비슷한 느낌의
작가님들이 있나 싶어 꽤 찾아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래서 박흥용 작가님도 그런 범주로 찾아 읽어보는데, 흠 결론부터 말하자면 딱히
내가 선호하는 타입의 작가님은 아니라는 ㅡㅡㅋ
그래도 글 그렇지만 이런 따듯한 느낌이나 옛날을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작가님의 그림이나 글을 본다는 건 나쁘지 않다. 물론 세대차이가
있어 우리 언니 오빠 세대 이야기로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만 말이다.
이 책속에서도 다룬 이야기는 빨간 책가방을 메고 다니던 내가 생각할 수 없는 책보를 메는 방법이고 검정 고무신을 신고 다니는 시절의
이야기다. 그리고 제목도 제대로 적기 힘든 이 무슨 돈쓰 쓰쓰돈 하는 이야기는 티비나 라디오가 없던 시절 면에선가 동사무손가 암튼 거기서
전파해주던 음악이나 이야기를 들려주던 기계음의 소리같은거라는데 아놔 나는 전혀 공감이 안되네. 보통은 이런글이 아무리 오래되고 해도 드라마
같은데서 여러번 보여주니까 알것더만 이 책의 내용은 공감이 잘 ㅡㅡ;;
더군다나 지금 생각해보니 박흥용 작가님은 뭔가 기계적인 이치나 빛을 이용한 원리라던가 이런걸너무 상세히 설명해준다. 마치 내가 그
전문분야의 책을 찾아 읽는것처럼....
그래서 예전에도 내가 그리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구만? 거참 ?. 적당하게 넘어 갔다몃 더 재밌게 찾아 읽었을텐데 ... 그냥 왠지
두번만난 작가의 느낌이 똑같아서 다시 찾아 읽게 될런지 미지수다 딱히 이젠 흥미가 안 생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