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대박 대박사건~

작년에 읽은 책중에 제일 최고였던 조선왕조실톡.. 읽으면서 킬킬거리기도 하고 몰랐던 부분에서 고개도 끄덕끄덕거리던 그야말로 대박의 조선왕조실톡이 새해부터 2권 출간소식을 알렸다.

얼쑤~ 이 아니 기쁠쏘냐~!!


게다가 같이 날아온 선물은..캬~

감동 그 자체..


매번 느끼지만, 조선왕조실톡의 소소한 선물들은 정말 누구도 생각 못할 그런 소소하지만 기품이 있는 선물..^^



책은 그야말로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것이라 표지만 봐도 므흣 그 자체..

담번에 등장할 인물들은 과연 누구실까..두둥~!!!

1권에 이어 2권 역시 대박 기대..^^



특별한 이(?)에게만 준다는 승경도놀이..

아, 아직 이 게임 간단한 듯 하면서도 딸램과 하다가 관뒀다고 전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독해..노트~

난 여기다 뭘 기록할 것인가..캬~



캬.. 젤 멋진 2016년 탁상달력.. 조선왕조실톡 달력~!!

다섯개나 보내주심..대박 감동..ㅠㅠ

것도 이웃들과, 지인들과 나누라 하심..

오마낫..


일단, 요건 나눔샷이 있으니 나중에 올리는 걸로..^^


 


조선왕조실톡의 책만 만나면 대박 행복만땅.

기쁨주고 사랑받는 조선왕조실톡~ ^^

2권 나와서 기쁜사람 나라고 전해라~!!!!! ~ (전하시오~!! 이게 어울리는 군..ㅋㅋㅋ)


암튼... 조선왕조실톡 2권 나왔으니 우리모두 또한번 잼난 역사속으로 빠져봅시다~!!

고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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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외로움 생각의나무 우리詩 6
김영환 지음 / 생각의나무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아, 어쩌지? 어쩌지? 라며 구입완료하고 손에 받아 들었을땐 시집인 줄 몰랐다.  진심 뭐 대충 이웃분들은 알다시피 책 마구사기(?)신공을 발휘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제목과 표지가 오예~ 내 스타일...... 이라거나 호기심이 생긴다거나, 중고를 뒤적거린다거나, 저가이거나...... 기타등등..


근데, 이 시집은 어떻게 내 눈에 띄였고, 내 방에 있었는지 도통 감은 안오지만 여튼 이사를 위해 책정리를 하다가 간만에 내 적성에(?) 안맞는 시집이나 펼쳐보자며 읽었는데.......


흠, 역시 시집을 읽고, 리뷰를 쓰거나 뭔가 끄적이려고 하면 어렵구나. 어렵다.  뭐 이런 생각이 먼저든다.



일단 저자의 약력을 보자니...... 이러저러 민주화 운동도 있었고, 정계에 진출해 국회의원도 하시고...... 그러니, 뭔가 시 전체를 읽는데 내용이 저자가 의도한 바는 아닐지라도 자꾸만 그 쪽으로 연계된 느낌이 들어서 편견을 갖게 돼 버렸다.  아예 약력을 첨부터 보지말걸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딱히 내 스타일이 아닌 시들이라서 두어편 맘에 들었는데, <반생>과



휴식이었던가? 쉼이었던가...  시 제목이 많으니 좀 헷갈리긴 한다.  여튼, 두편이 특히나 맘에 들었다.


근데 진심 "빨리 나아가는 것은 언제나 다리가 짧다." 라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실지 그러했나?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긴한다.  시를 읽을때는 꽤 괜찮은 느낌으로 와닿아서 기억해 뒀더니.....


문제는 시를 읽는 건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물론 여기서 나는 시를 일으면 사색같은걸 좀 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사람인터라 그래서 시를 좀 멀리 한 건지도 모르겠다.)  다 읽고 평론가들의 추천사라든가 시를 분석한 이야기를 읽는데..... 우아, 꾸벅꾸벅 졸았다.  진심 간만에, 책보며 꾸벅꾸벅....


간단한 추천사는 괜찮치만, 내용을 깊이 파고들어 분석하고 어쩌고 하는거....진심 별로인거 아실래나..  뭐, 그럼 평론가들이 필요없어지는 세상이 되긴 하겠지만, 시집에서 너무 낱낱히, 분석하고 이야기하는거 어찌 받아들일지.... 늘 적응안된다.


그래서, 또 내 리뷰는 시집이야기는 달나라로 가고 맨 뒤에 읽은 평론글때매 힘들었다는 투덜거림만..ㅠㅠ


전체적으로 편견을 가진 읽기였기에 생각을 하고 어쩌고 할 수 없었던게 사실이라 아쉬움이 든다.  그대, 그, 그녀 라고 표현되는 모든것들이 정치와 관련된 느낌이거나, 인물이거나 그런 생각들이 들어서 시를 시 그자체로 받아들이질 못했다.  그점은 역시 아쉽다.


여튼, 결론은....... 시집 살때는 한번보고, 두번보고 자꾸만 보고 싶은 느낌이 드는 시집을, 그리고 읽고 시어를 좀 파악할 수 있는 시집을 가자는 "버킹검~"적 결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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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하는 짓이긴 하지만... 딱히 뭐 늘지도 않치만 총정리..

동화포함 108권 읽음.  목표했던 150권엔 못 미쳤지만..중반에 헤맨거에 비하면 100권을 넘긴건 잘했다고 토닥토닥..

물론, 막판엔 동화로 도배가 되고 말아 그게 좀 아쉽긴 하다. 


동화외적인 책은 82권정도를 읽어서 사실 100권이라고 권 수 매기는 자체가 의미없을 수 있지만.. 늘 박박 우기듯.. 600여페이지도 한권으로 치쟎수..우리 페이지수로 합시다..라고 박박 우김..ㅋㅋㅋㅋ

역시 작년 가장 길었던 페이지는 말많은 넬레 아줌마의 <산자와 죽은자> 605페이지...

그래도 재작년 모비딕에 비하면..페이지가 더 얇다.  올해는 두꺼운 책도 좀 많이 읽어보자.

700페이지는 돼야 좀 길다 하지 않겠는가...


그치만, 작년보다 페이지 수로 따지면 1,670페이지를 더 읽었다.  늘 목표하는 42,195페이지에 도달하지 못한다..크..

권수도 권수지만, 일단 페이지 수를 좀 목표대로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소설은 작년보다 4권 덜 읽었고, 동화는 작년보다 5권 덜 읽었다.  요즘 동화에 게으름을 피웠더니..ㅡ.ㅡ;;; 막판에 그리 달렸는데도 동화를 딱히 많이 읽진 않았군...ㅋㅋㅋ  여행은 상상 패밀리 덕에 5권이나 더 업됐다.  좀 더 업 될 수 있었는데..게으름을 피워서 그만..여행서는 꾸준히 읽어보는 걸로.. 역사에 관한 책을 1권 밖에 못 보다니..ㅠㅠㅠㅠ 작년엔 2권..헐..이래놓고 왜 역사좋아한다고 난리치는 건지 원.. 책만 역사관련 주구장창 사놓고 읽질 못했구나..올해는 역사를 좀 달려보는 걸로..


에세이, 시, 자.계는 그닥 즐기진 않으면서도 꾸준히 읽는추세.. 육아서는 뜸하다가 둘째때매 더 달리는 형국인 듯하다.  올해도 육아는 글로배웠다하면서 더 읽을 기세.  이넘의 육아서는 사도사도 끝이 없고..ㅋㅋㅋ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다.  요리에 관한 책을 1권 읽었다는 건 진심 의외임.. 요리는 안하면서 그래도 요리책은 꾸준했는데 넘하네..반성하자..ㅋㅋㅋ 올해는 요리책도 많이 고고..


그외는..뭐 이것저것 요것저것..분류하기 애매한 것들...

2014년에 비해 내가 가진책들을 반정도 밖에 못 읽은건 아쉬움이다.  올해는 정말 집에 있는 내 것"의 책을 많이 읽는 한해가 되길..



2013년후로 계속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그래프와 숫자들..쯔쯥..;;;;

올해는 다시 그때로 좀 올려봅시다요.. 동화책만 주구장창 파는 한이 있어도....ㅡㅡ''



9월 가을이 독서의 계절 아니라며..막 슬럼프에 빠진다고 난리치지만..요 몇년간의 추이로 보니 9월은 가을에 안 들어가는 모양새.

10월..본격적인 가을이 되면 독서가 안되고 있다는게 여실하다.. 그리고 그때쯤 꼭 블태기도 같이 오고, 책태기도 같이온다.  그래서..결론은...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아닌걸로..-_-;;; 맘이 싱숭생숭한것도 모자라... 심각하게 다운되는 형국이 10월이다.  그래프를 교훈삼아 올해는 9월에 10월을 좀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여튼...

결론은..

작년의 그래프와 리스트를 보면서 매년 하는 반성이지만 있는 책을 더보자.... 그리고 아, 좀 더 읽을껄..하는 후회를 하는데, 올해는 그 후회가 오오오~!! 해 냈어!!!! 라는 감탄과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한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아, 이넘의 그래프짓 그만해야하는데..... 늘 하던거라 또 습관이 돼서뤼~ ^^;;;

암튼..이로써 작년(2015년) 책읽기는 마무리...

올해는 요이땅~!!! 스타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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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그때가 언제였더라?  꽤 오래전 김진명 작가의 책을 두어권 만난 적이 있는데, 이상하게도(?) 인연이 닿치 않는건지..... 정말 오랜만에 김작가님의 책을 접하게 됐다.  예전 읽을때 고개 끄덕거리면서 작가님의 이야기를 끌어가는 속에 흡입되며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찌 이리도 돌아돌아 몇년만에 접하게 되었을까나. 


<1026>은 예전 <한반도>라는 책의 개정판이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그 제목을 본거 같기도 하고..... 그런 영화제목을 아니 드라마제목이었던가?  암튼, 본 거 같기도 한데......



제목에서 암시하듯 1026은 10월 26일 박대통령의 시해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우연히 알게 된 제럴드 현이라는 사람과의 인연으로, 그리고 우연히 받게 된 그의 마지막 유언 아닌 유언의 전화 통화를 하게 된 변호사 경훈이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10.26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그리고, 그 사건의 실체라고 해야할지...... 진실이라고 해야할지.....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그 시대즈음 태어나긴 했으나, 응애응애 거릴때의 이야기라 제대로 기억할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다.  그저 역사이야기로 전해져 오는 근현대사로 듣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고, 영화속에서 보는 이야기 특히나 <그때 그사람들>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하는 정도다.  그래서, 그시절 그 큰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라치면 마음 한구석의 무거움이 먼저 자리를 잡는다.  오래된 삼국시대나 고구려나 조선시대 이야기는 아무 이념이나 생각에 관계없이 읽고, 받아들이지만 근.현대사를 이야기하자면 최근의 일인지라 그냥 그대로 흡수해 버리기엔 무리함이 있다.  그리고, 아직 그때의 인물들이 살아있는 경우도 많고..... 그래선지 뭔가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느낌도 들고, 오래된 역사만큼 재미를 못 느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아...... 이 책을 읽으면서 근.현대사에 관심을 좀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얇은 귀로 듣고 만 이야기들을 막상 접하니 어떤 인물들이 실체했고, 어떤 인물들이 허구로 작가님이 쓰셨는지 오락가락 하는 느낌이랄까..... 그만큼 이야기가 너무 사실적이다 보니, 재미도 재미지만 뭔가 다큐멘터리처럼 마구마구 파헤치고 싶은 기분도 든다.



그러면서 우리의 역사를 그리고 지금의 우리 위치를 생각하게 한다.  자주적이지 못한 ....... 힘이 약한 우리나라를......

이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아니, 너무도 사실적이라 그냥 이야기인채 허구로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소설이지만, 뭔가 그때 그 사건이 너무도 허술하게 끝맺음 지어진 건 사실이 아닌가 싶다.  소설이기에 이야기의 진실성에 한계가 있겠지만 분명 작가님이 말한 부분이 김대통령 시절로 와서 현실로 이루어진 부분이 있었음에 작가님의 미래를 내다보는 힘이 후덜덜하다고 할까.


우리 민족에 대한 가치에 힘을 실어주면서 또 미래를 내다보며 강대국이라고 해서 저지를 일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든다.  우방국이라고 무조건 우리는 그들에게 모든 자리를 내 준 것은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들이 있음에 우리는 안심하며 살고있다고 착각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디가 진실이고 허구인가를 떠나서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는 민족적 가치, 민족의 힘.....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할 우리 스스로의 자존감, 존엄성에 대해서는 정말 다시 고민하고 생각하게 된다.  이야기의 시초는 10.26이지만 그 속에 내포된 이야기는 그 진실의 파헤침보다 그 가치를 알아가는 것에 더 힘을 싣게 된다.  그리고 생각하고 고민하게 된다.

아.....

뭐지 마음속에서 울컥하면서 솟아나는 이 느낌은?  우리나라의 힘을 길러야겠다는 느낌과 함께 민족애가 불끈해지는 이느낌은?

작가님이 전하는 우리 민족에 대한 고찰을 오늘따라 깊이 새겨본다.  왠지 감상적이 되네.



끝맺으며 참고.....

<현재 다음 스토리펀딩에서 대한민국 7대 미스터리라는 주제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뉴스펀딩주소 :

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3114



* 이 책은 새움 서포터즈 1기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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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드로잉 노트 : 기초 그리기 이지 드로잉 노트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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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냥 시간 때우는(?) 기분으로 쉽게 쉽게 읽자고 시작했는데..헐... 이거 보면서 나도 막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

사실 그림, 미술 요런것에 대해서 제대로 배운적이 없어서 시작할 엄두도 없었지만, 흔히 말하는 초등학교때 사생대회 출신(?)이다보니, 그림에 제법 관심이 있는 인간이었다.  그런데 딱 그것도 고등학교까지..... 그림을 그리고, 물감을 칠하고 하는 과정은 거의 거기서 땡.  지금은 아이와 색연필이나 싸인펜으로 장난수준으로 그림을 그려주고 하는정도......


그래도, 중학교때는 미술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아이라서 데생을 위해서 달력의 그림들을 오려서 스케치북에 붙여놓기도하고 과일사진들을 오려서 스케치북을 아주 멋드러지게(?) 장식했던 아이였는데.... 그러고보니 그걸로 선생님께 꽤 좋은 점수를 받았었구나.  그때는 과일도 손가락도, 인물도 제법 명암주며 따라 그리던 시절이었는데.....


캬, 간단한 책 읽기를 하기위해 꺼내들었는데, 왠지 막 어릴적 옛 추억만 생각나네.  암튼, 이 책은 그렇다.  펴고 따라 그리다보면 아, 내가 잊었던 그때 그 그림을 그려보고 싶구나.... 라는 생각이 막막 들게 만든다.



요런거 요런거.. 빛의 방향에 따라 명암주는거.  진심 많이 했는데...ㅋㅋㅋ 4B 연필로 스케치북에 나름 슥삭슥삭....

완벽하진 않아도 제법 따라했는데... 기본이 사과그리기였던거 막 기억나고...유화 색칠마져도 사과그림이었던 게 새록새록..



인물화는 특징만 잘 잡아내면 오히려 그리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었다.  문제는 그닥 내가 그린 인물이 본인들을 닮지 않아서 그게 문제였긴 한데...ㅋㅋㅋㅋㅋ 그래도 은근 인물그리는게 잼났던 기억이 난다.


그야말로 이 책은 정말 기초를 가르치고 있다.  선 긋는거, 명암주는 거, 처음 선을 잡아서 데생하는 거까지...

아.... 이거 참..진심 다시 4B연필과 스케치북을 사야하는가~!! ㅋㅋ 한순간 갈등했다.

그치만..... 일단은.... 책보고 기초를 좀 탄탄히 다져보는걸로......

기초가 안 잡혀있는 나같은 사람에겐 이런책은 대박 유용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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