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서관에서 옛날 옛적에 시리즈 책이 한 권 더 나왔다.
 의좋은 형제의 내용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니 내용설명은 생략하고~.
 그런데 이 일화가 고려시대 말부터 조선시대 초까지 충남 예산군 대흥면에 살았던 이성만. 이순 형제이라는 실제 인물의 이야기인 줄은 몰랐다..
 요즘은 형제들 간에도 돈 문제로 다투는 마당인데, 어른들도 좀 보고 반성하자~

  윤승운님 만화다~~~ ^^
 아이들이 한동안 맹꽁이서당을 붙잡고 살다시피 했는데 사줘, 말어..
 아, 그러고 보니 <겨레의 인걸> 시리즈도 인물을 다룬 만화인데
혹 중복되는 내용이 있는지 한 번 살펴봐야겠다.
 목차를 살펴보니 옛날 위인들만 다룬 것이 아니고 나운규님, 안창남님
같이 비교적 현대의인물도 다루고 있다.


 우리 민속과 관련된 도감도 있구나! (예림당에서도 민속 도감이 나온게 있다)
윽.... 그런데 가격이...  책보면 가격부터 눈길이 가는데, 아~ 역시 도감은 
사진이나 세밀화 같은 것이 들어가고 두께도 두꺼운 편이라 가격이 높다. 쩝~
의.식.주생활, 가구, 군사장비, 신앙등의 파트 별로 다루고 있으며.
 민속화가인 김만희님의 850여 컷의 세밀한 민속화가 실려 있다고 한다.



  전교생 18명의 중국의 작은 시골 초등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책상 서랍 속의 동화]를
동화로 옮긴 책이라고 하는데 영화도 본 적이 없어서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다.^^;;
교장선생님이 한 달간 자리를 비우면서 주인공인 춘화에게 학생이 한 명이라도 없어지만
돈을 주지 않겠다고 하였는데 도시로 돈 벌러 가는 아이, 도시 학교의 달리기 선수로
가려는 아이가 생기는등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내용. 

 
 한림 출판사에서는 주로 (일본 작가들의) 그림책만 출간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초등학생들이 읽을만한 동화책도 내기 시작했나 보다.
 전쟁을 주제로 한 창작동화로 주인공이 타이거는 국제 구호원인 부모님과 함께
기아와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나라에서 생활하는 아이이다.
 타이거가 진흙 웅덩이에서 구한 물고기는 전쟁으로 고난을 겪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는
 타이거와 어른들을 단결케 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좋은 어린이책' 공모의 제 10회 창작부문 대상 수상작.
표제작이 '짜장면 불어요'로 나이를 속이고 중국집에서 배달 일을 하는 용태와
중국집 배달원 기삼이의 대화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작품.
열네살..한창 공부하고 놀 나이인데.. 우리 딸아이보다 세살밖에 더 먹지 않은 그 아이가 왜 짜장면 배달 일을 하는 걸까.. 
 그 외 '우리들의 움직이는 성', '3일간' 등 5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다고 한다.



 시공 주니어에서 우리 옛이야기가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한 권씩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왕창 출간되었음...^^;)
이 일 권을보니 <구름빵>의 저자인 백희나씨가 그림을 담당했다.
 외국 옛이야기 책도 함께 나왔다는데 아직 등록이 되지는 않은 듯... 
 서점에 갈 일 있으면 책을 좀 살펴봤으면 싶다.



내가 보고 싶은 책도 있는데 늘 순위에 밀려서 언제 사보게 될지 모르겄다.
제발 서평단에라도 좀 뽑히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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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6-16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

sooninara 2006-06-16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고 싶은 책은 많고..ㅠ.ㅠ
정말 마음이 아파요.

반딧불,, 2006-06-16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컥. 정말 사고 싶은 책 많군요-_-

Mephistopheles 2006-06-16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를 살짝 누르고 갑니다..^^

비로그인 2006-06-17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엊그제 서점에서 동화책 코너를 돌아다니다가 `마지막 여행지'라는 이탈리아 동화책을 발견했어요. 아이들이 보기에도,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인공들은 다들 어느 동화에서 불쑥 튀어나온 이들이었고, 5~6 세 정도의 아이들을 겨냥한 것 같았지만 실제로 어느 세대가 읽어도 좋을, 흔치 않을 동화책이었거든요. 슬쩍, 아영엄마 님의 신간 눈독들이기에 한 권 끼워넣기입니다^^

아영엄마 2006-06-17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아뵤~~ ^^
수니나라님/살필 때마다 새록새록 책들이 눈에 들어오니 어쩝니까.. 에효~
반딧불님/정말 들여다 보지 말아야 할까 봐요. 볼 때마다 욕심만 잔뜩!! @@
메피님/뭔가 눌러 주셔서 감사하옵니다. 근데 주니어에게 책도 많이 사주시나요? ^^
쥬드님/엇, 검색해보니 나오질 않네요? 신간인가?? 주말 지나고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