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인 큰 아이의 수학 공부에 관한 기록 (7월에 작성)
 

     (<-신판 표지교체?)

 

아이 말로는 해법 쪽이 제일 맞는 것 같다는데 내가 학기마다 그 쪽 문제집 셋트를
구입해서이기도 하겠지만 문제 난이도를 고려해 보면 해법 쪽이
디딤돌, 왕수학 쪽보다 쉬운 편이라 아이의 선호도가 그 쪽으로 기운 모양.
학교 시험 성적만 봐서는 나쁜 실력은 아닌 것 같지만 상위권 아이들의 수준과는 갭이 클 것이 분명하다.

<개념 클릭 수학 6 가>는 선행학습용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학기 시작 전에 이미 풀어본 것.

<1000 해법 수학>은 문제집이 생겨 풀어보라고 주었더니 다 풀었고, 학기 중에는 <우등생 해법 수학> 위주. 
-난이도를 보면 개념클릭과 1000은 기본 교재, 우등생은 중간 단계.

 2학기 내용 궁금해 해서 개념 클릭 6나를  사었더니 쉽다며 다 푼지라 난이도를 좀 높여
보아야겠다 싶어 <점프 왕수학 6 나>를 사주었더니 너무 어렵다고 손을 들어버린다.  -.-
<포인트 왕수학> 정도가 무난하지 싶으면서도 욕심을 내 난이도를 너무 높여 버린 내 실책.

  (신판- 표지교체)  

 

아직까지는 연산 쪽도 신경써 주어야 할 부분.
분수, 소수 연산(곱셈. 나눗셈) 공부하라고 <기적의 계산법> 7단계 주었더니 1/3 조금 넘게 품.

도형 문제집 <도형박사 >11단계는 중간에 1/3 정도 건너뛰고 나머지 다 푼 상태.
F2 "입체도형의 겉넓이와 부피" 관한 연산 문제- 개념 정립 및 계산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 사놓았더니 다 품.

방정식이 궁금하다고 해서 두 단계 건너 뛰고 F5를 주문해 주었다.
(아이 말들어 보니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 이미 방정식에 관한 공부를 하는 모양임) 

 

 

이번 학기말 수행평가 시험 때 수학경시대회도 겸한다고 하여 문제집을 한 권 구입했는데,
에고~ 꼼꼼하게 살피지 않아 학기용이 아니라 학년용을 구입했네그려~.
문제는 이 문제집 난이도가 높아서 아이가 어렵다고 하고, 두어장 푼 거 채점해보니 틀린 것이 많다. -.-;;;
역시나 내 생각대로 아이의 수준은 중간 단계 정도인가 보다.

최근에 2학기 문제집 쪽으로 사줄까 하다가 복습용 및 여름방학 과제
(수학 1학기 문제집 한 권 풀기~ 이런 식) 대비를 위해 1학기 거 한 권을
더 풀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저울질 해보다가  일등 해법수학 심화 6-가주문.
이 문제집부터 풀어보게 한 후에 경시대회 문제집을 풀게 해야 할 듯 하다.

이런 전차로 엄마 마음은 단계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 했으면 싶어서
난이도가 있는 문제집을 고르고 싶은데 너무 어려우면 아이가 힘들다고
수학을 싫어해버릴지도 모르는지라 한참 고민하다 내 욕심을 한두단계 낮춘다.
그 위로 최고 수학과 올림피아드가 있던데 아이가 어려워 할 수도 있는지라..
여력 되면 점프나 왕수학 쪽도 한 번 풀어봐 주었으면 싶지만 너무 많이 들이대면 나자빠질지도 모르니 자제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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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선행학습할 여력은 안되고 학교 진도를 겨우 따라가는 수준.
학기 중에 <우등생 해법 수학 4 가> 풀리고는 있는데 다 못 푼 상태이고,
<포인트 왕수학 4 가>은 선생님이 학교에 문제집 한 권 갖다 놓고 자습용으로 쓴다고 해서 고른 것.
힉교에 놔두고 다니다 보니 진도 체크를 못했는데 일전에 가져온 거 보니 한참 덜 풀었다. -.-;;;
(경시대회 문제집은 사긴 했는데 앞에 언급한 이유로 한 장도 못 풀고 놔두고 있음.
이번 방학 때 밀린 것들 다 풀어 보게 할 수 있을까?? ㅡㅜ) 

     


역시나 꾸준히 시키지 않은 티가 나는지 연산 쪽 실력이 영~ 떨어져서(계산 잘 못해서 툭하면 틀림)
초등 3수준인 C 단계 문제집을 다시 풀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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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기에는 첫째는 우등생 해법 수학(8월에 거의 다 품)과 손 놓고 있던 점프 왕수학,
둘째는 이번에도 우등생 해법 수학과 함께 포인트 왕수학 한 권 더~
(연산은 기적의 계산법 5번 풀고 있는 중이고, 조만간 철저반복 D5 구입할까 함.)
1학기 때 풀다 만 경시대회 문제집도 2학기에 풀도록 유도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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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2 07: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8-09-22 17:33   좋아요 0 | URL
님~ 저는 주로 수학만 살펴봐서 국어 문제집 쪽은 잘 모르겠어요. 국어 문제집도 3학년 되서야 사주기 시작한 걸요.(^^)> 학교 들어가서 하는 받아쓰기는 집에서 예습(연습)해가면 되더라구요. 고학년 되면 책 읽을 시간도 부족해지니 그 전에 최대한 책을 많이 읽게 해주는 것이 어휘력이나 문장 이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한자 공부도 도움이 될 듯~)

기억의집 2008-09-22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아영이와 헤영이는 학원 안 다니고 스스로 잘 하잖아요.(부러워요^^) 지난 번에 아영이 수학문제집 스스로 풀려고 애쓰는 모습, 얼마나 부러웠는데요./ 저의 큰 애는 ebs 쌤 수학 시키는데 문제는 1학기때 수학을 까먹어서 1학기 학습지와 병행해서 공부한다는..아주 하기 싫어서 죽을려고 해요. 공부하는 거 옆에서 책 읽으면서 지켜보는데, 아...진짜 머리 한대 쥐어박고 싶어요^^*

아영엄마 2008-09-22 17:30   좋아요 0 | URL
저희집은 바로 둘째가 그런 경우죠~ 엄마가 옆에 붙어 앉아서 봐주고 채점해주고 해야 그나마 공부하지,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조금 있다 조용해서 가보면 자고 있어요. -.-;; (아영이랑 혜영이의 성격 차이가 공부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나 봅니다. 아영이랑 같이 있으면 조용한데 혜영이랑 있으면 귀도 따갑고 제 입까지 아프다는...)

소나무집 2008-09-22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이 많은 문제집을 한 학기에 푼단 말입니까?
6학년 아영이도 대단하고 4학년 혜영이도 대단합니다.
우리 4학년은 사고력 수학으로 1학기 복습 하던 것 아직도 못 끝냈고,
지금은 쎈수학으로 간신히 진도 따라가고 있는데...

미설 2008-09-22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집도 천차만별 다양한데 직접 난이도등 봐가면서 골라서 풀리시려면 정말 손이 많이 갈 것 같아요. 알도만 해도 집에서 제가 대충 가르쳐 보려니까 정말 힘들던데 말입니다. 아영이 혜영이 화이팅~

시골친척집 2008-09-22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와 ~ 정말 대단하셔용~~
우등생 뒤에는 우등생 엄마가 있다는 말
실감납니다~~~

지는 그저 울 꼬맹이들
열심히 하도록만 바랄뿐...에고 챙피..^^;;;

울보 2008-09-22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멋진 엄마세요,
몸이 무거우실텐데,,
아영이랑 혜영이도 참 멋지네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