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될까요?
멜라니 월시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림책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꾸준히 보여주면 언젠가는 좋아할 날이 오겠지 생각하면서 조금씩 책을 사고 있다.  

300일이 갓 넘은 아가는 다른 아가들처럼 책을 심하게 물어뜯진 않고, 

한장씩 넘겨보는 정도에 그친다. 그것도 하다가 곧 말아버리지만.. 

책을 읽어주면 좀 잘 들어주면 좋겠는데 왠걸 이내 딴짓, 다른 곳으로 시선을 보내버리는.. 

 

서설이 길었다. 입소문을 통해 이책을 구매했는데, 완전 만족이다.  

색감도 너무 곱고 숨은그림찾기하는 것마냥 넘 이쁜 그림들이 숨어있다. 

아기책 이뿌기도 하여라.   

 

<무엇이 있을까요>랑 같이 구입했는데, 요 책이 더 맘에 들더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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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쏜살같이 흐르는 시간 앞에서 속수무책 ㅋㅋㅋ 

시간이 흐르니 아가는 크고 언제 이만큼 키웠나 하는 생각에 푸훕 웃음도 난다. 

그러나 육아가 그리 녹록한 일이 아니란 것쯤 인생선배들은 다 알겠지. 

 

새벽에 서너번 깨던 아이의 이유는 바로 건조였나보다. 

어제는 왠일로 저녁에 빨래를 해서 건조대를 안방으로 옮겨놨었는데  

한두번 밖에 안깨서 백년만에 숙면했다는... 

 

애기엄마로도 살아야 하지만 책읽는 인간으로도 살고 싶다. 예전처럼... 흑흑  

함박눈이 펑펑내린다.  

 

넘 이쁜 풍경인데 밀려드는 이 감정은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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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웃을 일 없던 지난 날들이 새삼스럽다.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 때문에 하루에 한 백번쯤 웃는 것 같다.  

아이가 웃으니 따라 웃기도 하고, 아이의 웃음을 보기 위해 일부러 내가 먼저 웃는다.  

아이가 웃는 것도 생존본능이라나...어쨌든, 아이로 인해 웃을 일 많아 좋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웃지 않는 내 표정도 밝아져있지 않을까. 하하... 착각인가~ 

 

잡고 서고, 조금씩 옆으로 이동한다. 

그러다가 어느 날엔가는 걷겠지.  

 

가르쳐주지 않아도 때가 되면 하는 것들,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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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9개월째 접어들지만 아직 업는 일에 서툴다. 

포대기로는 도와주는 이가 없으면 제대로 업지 못하고, 

띠로는 간신히 업을 수 있다. 

 

눈을 떠 30분후에 분유를 먹고, 2시간쯤 지나면 징징댄다. 

잠이 온다는 거지. 요즘엔 젖을 물려도 안자고 징징대서 안거나 업을 수밖에 없는데... 

오늘은 띠로 뒤로 업었다. 웬걸 금세 잠이 드네... 

두 팔이 자유로우니 신문도 보고, 컴퓨터도 할 수가 있다. 

 

한창 기어다닐 때라 자지 않으면 업어야 조금이라도 자유를 누릴 수 있네..  

엄마되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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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 매달아 주는 헝겊책 - 생각놀이 느낌놀이 토이북 시리즈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유모차나 바운서에 매달아주면 좋은 헝겊책이다. 

외출시에는 손목에 달아주어도 좋다. 

간혹 잃어버리지 않을까 장난감은 그런 염려를 하게 되는데, 

이책은 안심이다.  

 

앙증맞은 크기에 내용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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