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쏜살같이 흐르는 시간 앞에서 속수무책 ㅋㅋㅋ
시간이 흐르니 아가는 크고 언제 이만큼 키웠나 하는 생각에 푸훕 웃음도 난다.
그러나 육아가 그리 녹록한 일이 아니란 것쯤 인생선배들은 다 알겠지.
새벽에 서너번 깨던 아이의 이유는 바로 건조였나보다.
어제는 왠일로 저녁에 빨래를 해서 건조대를 안방으로 옮겨놨었는데
한두번 밖에 안깨서 백년만에 숙면했다는...
애기엄마로도 살아야 하지만 책읽는 인간으로도 살고 싶다. 예전처럼... 흑흑
함박눈이 펑펑내린다.
넘 이쁜 풍경인데 밀려드는 이 감정은 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