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훈의 향연 - 끝나면 수평선을 향해 새로운 비행이 시작될 것이다
한창훈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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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배를 타고 섬에 가서 일박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이책의 의미를 

잘 모를수도 있겠다. 

바다는 자유도 주고 고독도 주고 그리움도 주고.....그리고 작가를 

만들어 주었나?^^ 

 

바다와 섬살이에 대한 애정이 물씬하고 또 그만큼 육지를 돌아댕기지  

않으면 몸쌀 나는 듯~~~ 

이 책은 문단 지인들과의 추억담을 특유의 입담으로 생경하게 그리고 있다. 

 

특히 유용주 시인편은 폭소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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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 2009 제17회 대산문학상 수상작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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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작가가 '책읽는 밤'에 들고 나와서 생각보다 안 팔린다며  

광고하기에 그제 껏 개긴 마음을 떨치고 읽었던바. 

좋은의미로, 문장이 참 양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산자의 인격과 소명의식을 문장으로도 표현한 듯한 느낌이...^^ 

저자는 우리 어릴때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많은 작가로 손 꼽히는 작가중의 

한사람이었는데, 

 

생의 후반부도 여전히 아니 젊은 날보다 더 원숙하게  아름다운 삶을 사는  작가같다.  

계속 좋은 작품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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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란
현기영 지음 / 창비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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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고 소설가가 괜히 소설가가 아니구나 하는 것을 새삼스레 느꼈다. 

문장이며 사고의 폭이며...  

이런 작가와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게 흡족스러버~~~ 

  

'누란'은 지난 10년동안의  우리네의 의식의 흐름을 약간의 자조와 풍자를 썩어 표현했다고나 할까.  

지나고 보니 눈 한번 깜빡 거리고 나니 지난 10년이 지난것 같은데 

그런 많은 일들이 있었고나...  

30초반에 이책을 추천하니 별 재미없다 하였다. 

아마, 40대는 되어야 공감이 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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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사, 묘지, 비석 다 의미 없다 생각하는데,
모든 것에는 예외가 있는법.^^ 


노대통령 비석 주변 박석신청 공고를 보고 얼씨구나 신청을 하였다.

마감임박 이런것 싫어하기에 진즉에 신청했는데 ... 신청하고 나서 다른 사람에게도
광고 하고 싶었으나 돈이 드는 일이라 몇몇에게만 정보를 알려준다며
얘기하고 말았었다.   

그런데, 오늘 드뎌 애초 1만명 마감에 이은 추가 5천명이 또 마감되어
막차 놓친사람들은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추가로 800분 더 예비로 신청을 받는다 하니 혹시나 관심있는 분들은
'사람사는 세상' 누리집으로 가서 신청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간만에 들어갔다가 마감 임박 '23명' 남았다는  그 '23'이라는숫자를 보자
'후끈' 달아올라 마음속으로는 알리고 싶었으나 알리지 않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전하고 다시 보니 워매.... 마감 끝나고 긴급 공지가 떴네그랴!
(친구는 23등 안에 들었는지....ㅎㅎ)

못 들었어도 다행히 추가로 800명분을 더 신청 받는다고 하니
몰라서 못하신 분들은

'빨리 줄을 서시오 줄을~~~^^'

'갔지만 가지 않았네! 국민을 위한 그 불멸의 열정은' 은 지관스님의 박석 문구중
일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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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0일날 부랴 부랴, 그래도 그렇지 3년씩이나 같은 일기장을 쓸수는 없지않느냐 하면서
일기장의 남은 장수를 헤아리니 18장. 이틀동안 다 쓰고 2010년엔 기필코 새 일기장을 사야지
했는데.... 그놈의 잠이 웬수라 18장의 반의 반도 못채우고 올해의 마지막을 맞았다.

과연 오늘 안으로 대미를 장식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ㅋㅋ

올 한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용산, 두 대통령의 서거, 세종시, 4대강 문제....등등

개인적으로는 올 한해도 별무탈하게 보내서 감사하고 고통 받는 이들을 생각하니 송구하다.

매번 그랬듯 새해가 되면 '이번에는 정말.. '하면서 나름 계획을 세워보게 된다.
언제나 결과는 헛공약에 공수표 남발이 되고 말지만.^^
헛공약이라도 안하면 시작이 안되는 느낌이라 결과야 어찌되든 일단은 세워보기는 또, 해 보는 거다. ㅎㅎ.

며칠전 놀러온 친구가 나의 최대 단점은 '수납' 이 안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한바퀴 휘익 둘러보면 손님이 온다고 나름 쓸고 닦은 흔적이 보이는데
싱크대 서랍이든 옷장이든 티비다이든 보이지 않는 곳을 열어보면 꺄악~ 심란해 진다나.
(그렇다고 너무 심한 경우를 상상하진 마시길~~그렇다해도 보통보다는 좀 더 심함, 긁적긁적....)

하여, 친구에게 말했다. 내 최종꿈은 보이지 않는곳 수납, 정리를 잘하는 것이라고.
제일 수납이 잘되는 분들은 수녀님들이다. 이분들은 어느 구석을 열어봐도
차곡차곡....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만든다.

무슨 얘기를 하려다 ....

아래의 영화표와 포스터는 지난 한해 모은 것이다. 일단은 모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모으기는 모았는데
처음에는 화일속에 차곡차곡 모았으나 시간이 지나자 역시나 버릇이 나와서
화일의 밑에다 무조건 밀어 넣었었다.
왜 하필 밑이냐고? 위에다 놓으면 붕 뜨기에...ㅋㅋㅋ

그랬는데 며칠전 다녀간 친구의 말이 생각나 우선 이것 만이라도 정리하자 싶어서
정리하게 된 것이다. ^^









 

 옷장의 묵은 옷들도 좀 버려야 될텐데... 입지도 않으면서 10여년씩 갖고 있은 이유를
모르겠다. 아니, 딱 한가지 이유는 10여년 갖고 있었는데 버리자면 소장(?)한 세월이 넘 아깝잖아...ㅋㅋ
별 이유갖지도 않은 이유를....

아무튼, 한해의 마지막 날이다.

광대한 시간의 연속선상에서 보면 한해 한해 구분 짖는 것이 우습지만
각자 개인들이 살아야 할 시간은 길어야 100년이니 구분을 지어보는 것도 의미있을터....

................

가는해 잘 보내시고 오는해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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