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친구들의 행성 폴라 데이 앤 나이트 Polar Day & Night
존 스칼지 지음, 이수현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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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미있다! 전형적인 헐리웃 플롯이고, 노인의 전쟁에 비하면 소품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스칼지` 특유의 힘이랄까? 흥미진진한 전개로 다음장 다음장을 넘기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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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개척자 불새 과학소설 걸작선 7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안태민 옮김 / 불새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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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거장은 괜시리 거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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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1Q84 1~3 세트 - 전3권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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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 종일 멍~하니 보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카페 들렀다가, 새로운 글이 없어서 읽은 글들과 댓글들 뒤적이다가, 다른분들 블로그도 구경하다가...한숨쉬며 심심하다고 징징대고...영화나 보자 싶어 예전에 본 영화들 뒤적뒤적...'왓치맨' 보고 밥 먹고 '감시자들' 보고 밥 먹고...다시 멍~하니 카페 뒤적이다가...결국에는 방치해놓은 제 블로그 글들까지 뒤적이고 나니 11시가 넘었군요...ㅋ
왠지 둥~둥~ 떠다닌 휴일이었습니다...ㅡㅅ-;;

아무튼 잠은 안오고 제 블로그 읽다보니 근자에 읽은 책 리뷰라도 두들겨 보자 싶더군요. 
그것은 바로...


'IQ84' 입니다.

작가는 그 유명하신 '무라카미 하루키', 우리말로는 촌상춘수(村上春樹)옹 되시겠습니다. 해석하면 마을위의 봄나무...정도 되겠군요...(퍼퍽!!)...죄송...ㅠㅠ

'조지 오웰' 이라는 분의 '1984'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이 책 '1Q84'의 제목은 9의 일본어 발음이 Q와 같다는 점을 이용하여 바로 그 '1984'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그리고 꽤나 이 제목이 적절합니다. 어떤면에서는 책의 제목부터 이 이야기가 구성되기 시작한 것 아닌가 하는 느낌도 있어요. 자세한 것은 직접 읽어보시면 알 수 있으실 테지만요...ㅎㅎ

저만의 느낌인지는 모르겠으나 '무라카미'옹의 작품들이 초기작에 비하여 최근에는 좀 더 낭창낭창하고 햇빛을 많이 받은 느낌인데요, 그래도 역시 '그 분'이랄까? SF에서 자주 등장하는 평행 우주론과 역시 '그 분'이라고 할만한 몽환적인 요소들이 '무라카미'식의 문장으로 잘 버무려진 느낌이에요. 좀 뻔뻔하달까요, 이번에는 SF적인 요소까지 나와버렸어요. 아무튼 '무라카미'옹의 이런 뻔뻔함은 자연스럽달까요? 그러니까 '뭐 어때, 그런거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야. 읽을 수 있잖아~ 이해도 잘 되고, 그렇지' 하는 느낌이랄까?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문제는 이게 꽤나 매력적이라서 말이죠 매번 만날때마다 이 냥반은 이번에도 이러네 하면서도 지치지 않고 슬렁 슬렁 페이지를 넘기고야 마는거죠. 연세도 꽤나 드신분이 말이에요, 참 잘도 이런 작품들을 내 놓는구나 싶어요..ㅎㅎ

'1Q84'의 입양과정은 순탄지 않았달까요, 어찌보면 한심하달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제가 어찌저찌한 연유로 인터넷 중고서점 '알라딘'에서 주로 책들을 삽니다. 그러다 보니 알라딘의 오프라인 중고서점도 한 번 가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신촌점을 날잡아서 방문했더랬습니다. 지하로 들어가니 가장 먼저 눈에 띈 책이 바로 이 '1Q84' 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저는 '무라카미'의 에세이쪽을 더 좋아해서 소설은 더 이상 보지 않겠노라 마음을 먹었던 때였다보니 '이것만은' 사지 않겠다 마음을 먹었었죠. 애당초 중고서점도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와야지 하는 마음을 먹고 갔던 것이기도 하구요. 하지만...원래가 의지 박약.. 넓지도 않은 서점안을 두시간이나 배회하다보니 어느새 손에는 소쿠리가 들려있고 그 안에는 알 수 없는 책들이 가득...뭐, 이왕 이렇게 된거 '무라카미'옹께서는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 보자는 심정으로 '1Q84'도 들고 나와 버렸습니다...ㅠㅠ(아...물론 계산은 했어요..ㅋ)

어찌됐건 저렴한 값으로 이책 저책 집어온 즐거움에 희희락락 블로그에 자랑질을 했는데...어느분이 댓글을 달았더군요..'2권만 들고 오셨군요'...허걱...한권이 이래 두꺼운데 이게 한권 더 있단 말인가!?...'저 3권까지 있는데요...' ...커컥...결국 매번 중고 카테고리를 검색하며 1권과 3권이 나오기를 기다리다 얼마 전에야 전권을 갖추고 읽기 시작했다는...전설이...ㅋ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3권이 전부 두꺼워서 분량이 꽤 되는 편입니다만 지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편입니다. 1Q84도, 1984도 한 번 읽어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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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생각의 출현 - 대칭, 대칭의 붕괴에서 의식까지
박문호 지음 / 휴머니스트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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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생각의 출현' 

교양서인줄 알고 읽었다가 전문 강의를 들은 기분입니다. 생물학 관련된 엄청난 전문용어의 난무로 인해, 제가 이해할 수 있었던 부분은 제일 앞의 우주에 관한 부분과 마지막 에필로그 정도군요...ㅠ.ㅠ; 그나마 생물쪽은 물리보다는 쉬울줄 알았건만...완전 좌절입니다.. 
그래도 마지막 부분에 꽤 새겨둘만한 말이 나오네요.. 

『오픈 시스템, 즉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의 기억을 보면 학습 기억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 세 가지 기억의 비율이 생각의 유연성에 관한 인간형을 결정합니다....(중략)...학습 최소형은 생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아주 최소한의 학습만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죠. 책을 읽어도 현실적인 책만 읽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독서는 현실적으로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게 참 아이러니죠.』 

아무튼 책을 읽고 꾸준히 공부하라는군요. 자연과학 7 인문과학 3의 비율로...40대 넘어서는 자연과학 하지 말래요. 안된다고...제길...ㅠㅠ...그리고 임계치가 중요하다더군요. 책으로 치면 3천권 정도가 임계치래요. 그정도 되면 양이 질로 바뀐다더군요...뭐...언젠간 돌파하겠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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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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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어 내려간다`, `눈을 뗄 수 없다` 라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보여주는 작품. A에서 Z까지 한치의 오차 없이 꽉 짜여진 전개. 한장 한장 넘길수록 다음 장이 기대되는 이야기. 일견 유치할 수 있는 소재를 너무도 멋지게 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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