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생각의 출현 - 대칭, 대칭의 붕괴에서 의식까지
박문호 지음 / 휴머니스트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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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생각의 출현' 

교양서인줄 알고 읽었다가 전문 강의를 들은 기분입니다. 생물학 관련된 엄청난 전문용어의 난무로 인해, 제가 이해할 수 있었던 부분은 제일 앞의 우주에 관한 부분과 마지막 에필로그 정도군요...ㅠ.ㅠ; 그나마 생물쪽은 물리보다는 쉬울줄 알았건만...완전 좌절입니다.. 
그래도 마지막 부분에 꽤 새겨둘만한 말이 나오네요.. 

『오픈 시스템, 즉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의 기억을 보면 학습 기억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 세 가지 기억의 비율이 생각의 유연성에 관한 인간형을 결정합니다....(중략)...학습 최소형은 생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아주 최소한의 학습만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죠. 책을 읽어도 현실적인 책만 읽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독서는 현실적으로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게 참 아이러니죠.』 

아무튼 책을 읽고 꾸준히 공부하라는군요. 자연과학 7 인문과학 3의 비율로...40대 넘어서는 자연과학 하지 말래요. 안된다고...제길...ㅠㅠ...그리고 임계치가 중요하다더군요. 책으로 치면 3천권 정도가 임계치래요. 그정도 되면 양이 질로 바뀐다더군요...뭐...언젠간 돌파하겠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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