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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식물로 예쁜 우리집 만들기
여성조선생활팀 엮음 / 조선일보생활미디어 / 2005년 11월
품절
"웰빙이 달리 웰빙이냐, 집안에 작고 예쁜 식물이라도 키우면서 마음이 즐거워지고 행복해진다면 그게 웰빙이지~"
조그만 화분이라도 하나 키워 본 사람이면 동감할 거예요.
집안에서 식물과 함께 산다는 것은, 공기도 정화될 뿐만 아니라, 마음에 반짝이는 기쁨을 주는 거 같아요.
이 책에서는 맨 먼저 실래정원을 잘 가꾼 유명인의 아름다운 정원을 구경시켜 줘요. 제가 제일 부러워했던 집은 토털 아티스트 정혜진씨의 <햇살 쏟아지는 주방 정원> 이에요. 주방문만 열면 저렇게 화사한 공간이 펼쳐지네요, 식탁에 앉아 꽃을 바라보며 차 한 잔 마시고 싶군요.
도시인의 대부분이 아파트 생활을 하는데, 아파트에서도 싱그러운 정원을 꾸미는 걸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 대로 한다면 그리 힘들지도 않을 거 같아요.
사진은, 올해에 제가 꼭 해보고 싶은 정원이에요.
베란다 한 귀퉁이를 깨끗하게 치운뒤 자갈을 깔고, 초록 식물들을 종류 별로, 그리고 저런 돌확이 참 멋진데-이거 구해볼 참이에요. 구하기 전까지는 단지뚜껑으로 하면 되구요. 물배추 같은 수생식물들을 동동 띄워 보고 싶어요. 저 정도면 나도 시도해 볼만하군요^^
서툰 솜씨지만 내 손으로 꾸민다면 더 소박하고 정겹겠죠?
작원 정원을 만드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끼와, 자갈, 배양토, 마사토와 배수판,모종삽 등을 갖고 가든 DIY에 도전해 보자구요. 아자!
정원 꾸미기가 좀 버겁다면, 화분을 집안 곳곳에 배치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겠죠.
침실과 거실 한쪽, 티테이블, 식탁, 욕실, 복도 등
센스있게 화분 연출법도 알려 주네요.
집이 한결 싱그럽고 멋스럽네요.
그 외에 가족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그린 테라피>-친환경 인테리어와 실래 공기를 정화시키는 갖가지 웰빙식물들도 소개해 놓았고요, 식물을 잘 키운 자연친화적인 레스토랑이나 커피샵도 소개해 놓았어요.
사진은, <식물을 잘 키우는 법>과 함께 소개된 < SOS 그린 클리닉>이란 코너인데요, 화초를 기르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의문점과, 병 걸렸을 때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어요. '내 손은 죽음의 손인지 화분만 왔다하면 그만 죽어버려...'하며 좌절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거예요^^
이 조그만 책에 식물기르기의 모든 것을 담지는 못했지만, 삭막한 도시환경 속에서 초록식물의 자그만 온기를 느끼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도우미가 될거예요. 책을 보는 동안 예쁜 화보를 즐기는 눈요기도 좋았어요. 제가 찍은 사진이 흐려서 예쁜 화보를 제대로 못 옮겼군요. /060109ㅂㅊ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