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랑녀님이 보내주신 책들
호랑녀님, 어제 책이 왔뿌구만요. 두 권밖에 신청 안 했는테 왜 일케 많지? 했더니 <냉정과 열정사이>가 두 권짜리였구만요. 원캉 유명한 책이라 지두 이번 기회에 읽어보자꾸나 싶어 냉큼 손들었는데 보내주셔서 고마바예. <아빠와 함께 수학을>은 제가 수학엔 젬뱅인지라 이 책 읽으믄 울 남편이 한 몫 해줄랑가 싶어 기대만땅이구만예. 그라고, 조거는 뭣시라? <다섯빛깔 내 마음의 비밀노트>열어보니 이뿌리한 일기장임니더. 홍홍 잘 되얏다. 마침 밑줄긋기 노트가 하나 필요했는데 히힛. 호..혹시 저한테만 님의 사랑의 표시로다가 주신 건 아닌지 몰겠네예..음음 그라마 일케 나발 불믄 안 되는 거 아닌지 몰라몰라 그래도 난 자랑할꺼야.
손수건은 제껍니다. 여름동안 책 읽을 때 팔 밑에 까는 거~앗! 제 발가락도 나왔뿟네~ 흐걱...
헴헴헴....호랑녀의 흔적이 무엇이냐믄.....냉정과 열정사이 맨 뒤에 갈피에다 님의 흔적이 찐하게 남아 있어요. 책을 읽고난 후에 따끈따끈한 감상을 적어 놓으신 거 같아요.....옴마 멋있어요 호랑녀님~님의 새로운 모습이에요! 제가, 이걸 보고 월매나 가슴이 뛰었던지! 호...이거 귓속말로만 전하려다가 입이 근질거려 이 자랑 못하믄 화병이 도질 거 같아서 그만.....
자랑 끝~/050825ㅂㅊ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