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성공법칙
캐리 브루서드 지음, 박은주 옮김 / 김영사 / 2006년 6월
절판


만약 당신이 진정한 여주인공이라면
복수나 꿈꾸며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보상에
집착해야 하을 기억하자.

-변화의 연금술사 , 신데렐라 --45쪽

우리는 장벽을 돌파할때 타이밍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다. 단신의 회사에는 어떤 여성도 도달한 적이
없는 특정한 지위가 있을 수 있다. 당신이 그 첫번째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당신이 바로 제때에 도착한 적임자일 수 있음을 기억하자.

-평등의 여신. 잠자는 숲속의 미녀--220쪽

여행이 훌륭한 뇌물이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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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으로서 우리가 함께 나우었던 경험은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가차 있었어요,-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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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묘촌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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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다이치 코스케는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로도 유명하죠. 그 만화를 봤을때는 실존인물인줄 알았는데 요코미조 세이시가 창조해낸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된건 작년이었던 같네요.

어쨌든, 굉장히 일본에서 국민탐정으로 알려졌는데 일본에서는 유명할지라도 저는 별로 맘에 들지 않네요. 오히려 짜증스럽달까??? 팔묘촌에서는 더욱 그의 활약이 없어서일 수도 있겠지만.

차라리 이 작품은 오히려 주인공이 더욱 활약이 컸습니다. (뭐, 1인칭 시점이니깐)  긴다이치 코스케는 초중반까지는 활약이 없다가 막판에 상황을 정리합니다. 그런데 정말  황당하고 짜증스럽던 건, 나는 처음부터 범인을 짐작했다. 그렇지만 신중하기 위해서 사건을 지켜(조사일수도)봤을뿐이라는 식의 대사들 그 사이 얼마나 많은 희생자들이 생겼는지???....

범인을 밝히고 살인을 저지른 이유를 알아냈어도 사람들을 지켜주지 못했으니 그건 명탐정은 아니라고봐요.  진정 명탐점은 더이상 희생자를 만들지 말아야죠. 김전일 주변에서 연쇄살인이 왜 발생하나 봤더니 긴다이치 코스케와 같은 인물이라는 결론이 듭니다. (긴다이치 코스케 나오는 작품을 많이 안봤지만) 

그래도 그냥 사건자체는 흥미로웠습니다. 그러나 다른 일본 현대 추리소설에 비해는 크게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일본스러워서 적응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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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이쥐 2007-05-12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팔묘촌보단 옥문도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팔묘촌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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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각자 향기란 게 있다.
향기가 강한 사람도 있고 약한 사람도 있다.
또 매력있는 향기가 있으면 불쾌한 향기도 있다.
미인이라도 조금도 사람을 끌어당기지 않는 향기의 소유자가 있는가 하면
그정도의 용모도 아닌데 무척이나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향기를 가진
사람도 있다. 개성이라는 것일까.-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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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은 속삭인다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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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 작품을 많이 읽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작가는 아무래는 이야기를 끌어가는 테그닉이 정말 탁월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사건)를 뿌려놓고 마지막 그걸 하나로 묶어내는 실력...이러니 일본에서 그리도 유명하고 작품을 낼때마다 베스트 셀러가 될 수 밖에 없겠지.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여성 세명의 자살이 다루어지고 그리고 주인공 마모루가 이모부를 구하기 위해 사건의 추적해 나간다. 서로 연관이 없다고 생각했던 여성들이 하나의 고리로 연결이 되어 있고 자살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연쇄 살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트릭이라는 건 너무나 대놓고 광고를 해서 후반에 드러났을때 놀랍지도 않다. 미야베 미유키 작품은 일반 정통 추리물과는 다른면이 있다. 그래서  트릭이나 반전면에서 좀 약하다. 그런 측면으로 보는게 아니라 전반적인 일본사회에 숨겨진 추악한 문제점을  끄집어내서 그걸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사회파 미스터리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어쩔때는 반전에 놀람보다 인간의 추악한 사회면을 보고 그것에 더 놀란다. 그래서 어쩌면 더 몰입이 되고 재미있는 것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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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영혼
필립 클로델 지음, 이세진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5년 2월
품절


개새끼도 성자도, 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완전히 시커먼 것도 없고, 완전히 새하얀 것도 없어.
있는 건 회색뿐이야. 인간들도, 그들의 영혼도, 다 마찬가지지.
너도 회색 영혼이야. 우리 모두처럼 빼도 박도 못할 회색이지.-122쪽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같은 말을 입속으로 우물우물 되풀이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이럴 줄 알았다면......"

문제는, 우리는 절대 그럴 줄을 모른다는 것이다.-1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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